어렸을때는 정말 이게 왜 이렇게 멋지던지!! 날 가져요 엉엉ㅠㅠ~~ 하면서 보던 만화 중 하나였다ㅋㅋㅋ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간, 썬가드, 마이트가인을 비롯해 많은 용자물을 TV에서 방영해줬지만 슬슬 TV를 잘 보지 않기 시작한 무렵, 유일하게 챙겨보던게 가오가이거가 아니었나 싶다. (이제보니 내 초등학교 시절은 용자물과 함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나..) 원래 용자물은 주인공이 초딩이었는데 가오가이거는 스무살 청년이 로봇 타고 주먹질한다. 진짜 주인공은 마모루라는 초딩이지만 개나 줘버려~ 가이만세~ 하앍하앍 지금봐도 머슴아들 가슴에 불망망이를 치게 만드는 영상미인것 같다. 왠지 가오가이거를 보고나면 더워진다는..ㅋㅋㅋ 솔까 TV판은 그닥 열혈물이라고 부르긴 힘들었지만 OVA판은 정말 애미없는 폭발 열혈..
개인적으로 용자물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린시절 추억과는 도저히 뗄래야 뗄 수 없는 선가드, 다간, 가오가이거, 골드런의 향수들. 국내에 골드런이 방영된 후 가오가이거가 방영되서 상당히 기뻐했던 기억이 나는군. (그런데 나 그때 어째서 가오가이거를 알고 있었던 거냐;;) 생각해보면 교통수단이 로봇으로 합체한다는 점도 비슷하구나. 지금 생각해봐도 초딩3인방보단 월터가 더 주인공 같은 것이(아마 월터를 주인공으로 삼은 번외편이 따로 있을 법 한데) 더군다나 로봇을 전부 황금색으로 칠하려면 대체 돈이...(어이;) 어쨋든 용자물 하면 라이딘이 시초였고.. 다이탄3에 이르러서 건담계열과 용자계열로 나눠진 것은 유명하다~ 90년대 초중반에 꽃을 피웠으며 내용들도 대체로 밝고 희망적인 것이 대세였지만 이외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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