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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자면...
이 게임에는 어떤 적이든 일격에 즉사시킬수 있는 마법인 '데스'라는 마법이 있다.(데스 '내성'을 지닌 적 제외)
아무리 수십, 수백만의 HP를 지녔고 어마어마한 방어력을 지닌 몹이라도 이거 한방이면 그즉시 골로 간다는것.
당연히 성공률은 '극악' 그 자체라고 해도 좋을만큼 엄청나게 낮다는 단점이 존재한다.(거의 한 자리수의 확률이란다)
하지만 현 레벨에서 절대 잡을 수 없는 몹들을 잡아서 레어아이템을 챙길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도 있으니 그냥 지나칠순 없지.
파판13 최강급에 속하는 아다만타이마이는 엔딩을 본 사람에게도 무척 버거운 상대.
하지만 데스를 이용하면 약간의 버프만을 이용해도 순식간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당연히 이렇게 되는것도 거의 열에 한번..
문제는 아다만타이마이가 떨구는 '트라페조헤드론'은 그 드랍율이 상상을 초월할만큼 저조하다--;
물론 레어아이템의 드랍확률을 올려주는 베스트쵸이스라는 아이템이 존재하지만 이걸꼈다해도
체감상으로는 거의 한두자리수의 확률로만 느껴지는 아득한 드랍율..
데스의 성공률+아이템 드랍율까지 조합되면 가히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확률의 세계가 탄생한다--;
난 이 아이템을 먹기 위해 약 16시간의 노가다를 한것 같다.. 정말 내가 뭐하는건지..
사람 짜증나게 만드는 노가다라 이거지.. 자신의 운을 시험해볼 좋은 노가다가 아닐까..(역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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