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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OG 인물들만 모데끼리

섬뜩파워 2010. 5. 8. 22:37
스압의 압박이 있습니다!
라이벌인 두 단순남. 인간적으로 엑셀은 너무 강한듯..
엑셀이 소울게인을 타고 처음으로 등장하는 35화 '낙원의 추방자'는 바아사가를
처음으로 얻는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바이사가의 성능이 워낙 뛰어난 덕분에 엑셀의
무식한 공격력이 빛을 못보지만 이후 증원으로 도착하는 아군들에겐 제법 압박을 주는 녀석.
최종 결전에서 흘러나오는 Machine soul은 개인적으로 상당한 명곡으로 꼽는 bgm이다.
짐승같은 폴카와 사글사글한 숀. 뭐 세계관만 엮으면 누구든 커플이 되버리는 슈로대 특성상
이렇다할 할말은 없다--; 컴팩트3 당시 워낙 1인 최강 전설이 되버린 폴카인 만큼
OGs 외전에서도 미칠듯한 강력함과 화려한 연출로 플레이어들을 전율 시킨바 있다.
메키보스의 발악에 휘말려 사망처리 된 다이테츠 함장.
능력치가 상당한데다가 하가네라는 전함이 제법 강력한 편이어서 꽤나 잘써먹었는데 말이지..
참고로 하가네는 OG1과 2의 함수 부분이 다르다. 2에서는 난데 없는 드릴을 박고 나오셨더군;
뭐 지중이라는 커맨드도 굉장히 친숙했었고.. 무엇보다 다이테츠 사망이후 부함장으로
등극하는 에이타는 반갑게도 '가속'을 지니고 있어 여전히 강력한 전함이었다.
또 다른 전함인 히류개의 함장인 레피나. 아..정말 잠옷 이벤트는 상당히 웃겼다.
사실 부관인 숀이 원래 히류개의 함장이 될 예정이었지만 한참 후배뻘인 레피나의 재능을
높게 평가해 히류개의 함장으로 추천해줬다는 일화가 있다.
숀은 레피나를 놀려먹는게 인생의 낙인듯--; 아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22화 '별로부터 온 것들'에서
미칠듯한 스펙을 자랑하는 인스펙터 3인방도 히류개의 풀개조 초중력함수포만 있으면
꽤 싱겁게 잡을 수 있다.. SP회복과 화이트스타의 지형대응만 이용하면 3명 전부 잡는건 일도 아니라는..
타스크의 특수기능 중 하나인 '럭키'는 명중,회피 확률에 상관없이 무조건 피하고 때린다는
사기적인 특수기능이다.(거기다가 무조건 크리티컬까지..) 그만큼 운빨이 좋은 녀석이라는 설정으로
악운이 강하기로 유명한 쿄스케와 아라드를 가뿐히 뛰어넘는 운빨을 보여주는 녀석.
단 OG2에서는 시스템이 바뀌어서 럭키 레벨이 1이 끝이기 때문에 써먹기가 상당히 미묘해졌다..
지간스쿠드의 조루EN도 문제가 있지만 남는 격투기체라곤 해봐야 빌트슈바인, R블레이드, 아머드리온 정도라..
얘네는 료우토, 리오와 함께 그냥 곁다리로 등장하는 녀석들인데 난데없이 노이에DC 잔당병으로
등장하다가 후에 아군으로 합류한다.. 뜬금없이 등장한 녀석 주제에 능력치가 상당히 높아서
거의 교도대급의 능력치를 자랑하는데--; 문제는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등장하는
라즈앙그리프 레이븐이과 랜드그리즈 레이븐은 OG2 통틀어서 최고의 사기 기체로도 각광받는
기체이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존재감을 어필하는 녀석들이라 할 수 있다..
GBA판에는 없다가 PS2판 들어와서 갑자기 참전한 R팀.
라울 자체의 능력치는 상당히 미묘하지만 엑셀런스의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서
후반부에 들어오는 기체치고는 생각보다 짭짤한 활약을 펼친다. 설정이 여동생으로 바뀌어버린
피오나는 R에서 존재감이 극히 낮은 캐릭터였으나 OG2에서는 제법 팬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듯.
엑셀런스가 무려 두대라니..흐흐. 듀나메스 넌 이미 죽어있다.
코우타와 파이터로아. 개인적으로 파이터로아의 허스키 보이스가 참 매력적이라는..
콤파치블 카이져는 스피어 보유인자(여러 세계를 떠돌며 지켜야하는 존재)답게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얼마나 강하냐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강하다--ㅋ
가뜩이나 강력한 아군이 많은 OG외전인데.. 이놈은 그중에서도 톱을 달린다.
좀 일찍 참전해주지.. 강적이 상당히 많았던 2에 나와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외전에는 그렇다할 무서운 놈도 없었고; 수라패거리나 데스피니스 따위..
브란슈타인 일가답게 회피와 사격능력이 쩌는 레오나. 원래는 알파의 주인공 일원이었는데
직격을 보유한 몇 안되는 인원이라 빌트빌거L에 탑승시켜 활약시켰다.
비슷한 스타일의 비렛타와 비교해도 훨씬 뛰어난 능력치 덕분에 키우기 싫어도 키우게 되는 캐릭터.
무엇보다 전용 탑승기인 지가리온은 버리면 손해다 싶을 정도로 스펙이 출중하다.
참고로 OG에선 '리온'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유닛들은 적이든 아군이든 꽤 강력한듯.
물론 지금은 발로트나 미론가 같은 차기 주력기들 때문에 묻혀버릴 위기에 처했지만.. 명색이 DC의 주력기 아닌가.
참고로 나는 전용 bgm이 마음에 안들어서 옵션에서 항상 다른걸로 바꿔버린다--;
어째서 레몬과 자매 설정이 되버린거냐; 엑세렌!
아무래도 반프에선 이런 누님 스타일의 여성상을 선호하는 스탭들이 상당수 서식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MX때의 아쿠아도 그랬고) 엑세렌이라는 캐릭터성 자체가 너무 좋다고해야하나.
사실 겉으로는 고삐 풀린 4차원 같아도 오지랖이 엄청 깊다는것을 알 수 있다.
저 정도의 성격이 되려면 어지간히 고강한 성품이 아니고서는 힘들다는거지.
사격능력이 뛰어나지만 명중률이 좋다고 말하기 힘든편이어서 기력이 올리기 힘든 캐릭터 같지만..
엑세렌은 공격을 빗맞춰도 기력이 +3이 되는 변태성을 자랑하는.. 여러모로 재밌는 캐릭터다..
OG1에선 섹시한 컷인으로 뭇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류네. 2에선 왜!왜 파일럿 슈트인거냐!
사이버스타가 격투, 사격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기체지만 사실 격투로 키우는게 좀 더 이득이지 않나 싶다.
덕분에 어정쩡한 사이프랏슈보다는 사격 일변도인 발시오네의 사이코블래스터가 좀더 써먹기 좋다.
사이버스타가 상당히 효자 유닛이긴 하나 파트너인 발시오네도 발시온의 이름에 걸맞는 고성능 유닛.
특히 회피에 관련해선 베스트3 안에 들만큼 정말 잘피한다..(거기다 분신..)
단 보스전에서 치명타를 줄만한 결정적인 필살기가 없다는 점이 좀 아쉽다.. 발시오네R을 타고 원월살법을 배우던가
하지 않으면 류네에게 밝은 미래는 없을것 같다.. 마장기신 판권 어떻게 안되려나??
후속기로 등장하는 아슈세이버도 좋은 기체지만 바이사가가 워낙 엄청난 기체여서 묻혀버린 비운의 후속기;
안쥬르그 강화형 따위는 한번도 못 얻어봤다.. 대채 어떤 무장이 추가될지... 관심도 없다--;
라미아의 초반 능력치는 철별, 필중을 지니고 있고 안쥬르그 자체의 높은 방어력 덕분에 슈퍼계에 걸맞는 모습이지만
후반부 갈수록 회피와 기량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리얼계에 태우는게 훨씬 이득이다..
게다가 안쥬르그나 아슈세이버는 사격기체지만 바이사가는 격투 기체..
덕분에 처음에 PP투자에서 삽질을 한 플레이어가 상당히 많았다는 점이다..
뭐.. 바이사가 정도면 그런 삽질도 무마시킬 정도로 훌륭한 기체지만.
교도대 2기에 들어갈만큼 조종실력이 뛰어나 이후 다양한 기체를 운용하게 되는 캐릭터다.
마사키,류네와 더불어 윙키시절의 유일한 생존자..
개인적으로 린은 F에서 즐겨쓰던 주인공이었는데(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야;)
OG3가 나온다면 게스트의 등장으로 제법 스토리상 비중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어쨋든 이룸의 에이스보너스가 사랑의 sp소비율이 45라는 점도 독특하고 린은 정신커맨드가
후덜덜하므로 전투, 보조 양쪽 모두 대활약하는 캐릭터.
너무 후반부에 들어와서 키우기가 힘들긴 하지만.. 휴케바인을 노리는 파일럿이 많아
어디에 태워야될지 고민도 많이된다. 이룸을 그룬거스트에 태우면 재밌는 대사도 많이 들을수있다.
피격시 "으악!! 아버지가 작품인 그룬거스트가?!!... 라고 할줄 알았지?" 이런식의 약올리는 대사가..
본인은 레첼이라고 우기는 수수께끼의 미식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일체의 흔들림없는
마인드 컨트롤로 동생인 라이디스가 형을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실제로 아치볼트와의 대면에서 그런 면모를 많이 보여줬는데..
어쨋든 아치볼트는 OG세계에서도 아기라, 웬드로와 더불어 때려죽이고 싶은 악당 베스트 후보인만큼
이 형제에게 라이벌이 생겼다는 것은 스토리상 비중을 더 두기 위해서?
참고로 나는 지금까지 휴케바인R을 한번도 얻지 못했다--;
후속기인 아우젠사이터는 좋은 기체이긴 하나 사이즈때문에 회피율이 애매하다.
천재라는 이름에 먹칠을 하고 싶지 않다면 약간은 개조를 해줘야할듯..
..나는 OG1을 해보면서 류세이루트로 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발시온은 구경도 못해본;;;
스쿨 관련 에피소드는 정말 눈물없이 볼 수 없다.
오우카, 제오라, 아라드, 라투니의 안타까운 비극은 꽤나 심금을 울렸는데
건담물에는 반드시 등장하는 '강화인간'같은 존재들고 계속되는 세뇌와 실험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며 서로를 격려하다가 서로 뿔뿔이 흩어지고 후에 적으로서 다시 만난다.
하지만 적으로 돌아선 스쿨의 멤버들은 세뇌교육으로 예전에 서로 격려를 주고 받던
기억은 전부 사라져 있는 상태. 결국 '잠들어라, 깊은 땅속에' 시나리오에 오우카가 사망처리되는데
그 시나리오 자체가 여러모로 드라마틱한 전개가 많기 때문에 꽤 자주 들리는 루트다.
단.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반면 아군 유닛들이 약한 편이라.. 베르게르밀은 왜 이렇게 상향된거지?!
겉모습만 봐서는 제법 편력이 있을것 같은 제오라는 이외로 순수파라고 해야하나--;
필살 겟슈펜스트 킥을 시전할때 나오는 표정은 정말 귀엽다.
빌트팔켄은 정말 바이스릿터를 꼭 빼다 갖다놓은 듯한 유닛이고..
무엇보다 합체기 트윈버드스트라이크는 램패지고스트 부럽지 않은 대미지딜러라서
늦게 들어오는만큼 밥값을 제대로 해주는 캐릭터라고 생각된다.
OG외전에서 다이젠거가 범용무기를 장착 할 수 있게 되어 꽤 놀란 기억이 난다.
하긴 다이젠거의 무장 효율은 정말 쓰레기에 가까워서--;
한방 파워는 있지만 적진 한복판에 뛰어들이기에는 방어력이나 무장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다.
하지만 운요의태도나 용권참함도의 무식한 똥파워 덕분에 보스전에선 확실히 해주시는 젠거 소좌님.
사실 나는 지금의 젠거보다 알외때의 젠거가 100배 더 멋지다고 본다. 머리색깔도 보라색이 더 멋진듯..
그나마 워단이 알외때의 젠거를 잘 재연해주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역시 시크한 중년(?)미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인듯..
그놈의 수틀리면 '닥쳐라!'는 이제 그만 좀 하란말야;
비렛타는 이외로 SRX팀 사이에선 지옥 교관으로 알려진 모양이다.
비렛타는 잉그램이 사명을 완수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이쪽' 세계에 남겨둔 클론인데..
사실 잉그램과 비렛타는 슈퍼히어로대작전이라는 플스1 게임에 등장한 캐릭터.
(로봇대전에서 남녀주인공 고르듯 선택하는 캐릭터였다. 게다가 이때는 성까지도 같았음)
하지만 3차 알파를 플레이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짝퉁 잉그램에 대한 여러가지 실망을 했으리라..
비렛타의 특징 중 하나라면 마이와 R건 파워드를 놓고 치열한 주전경쟁을 벌여야 한다는거??
마이를 태우면 공격력이 훨씬 높아지지만 나같은 경우 비렛타에 건파이터 레벨9를 달아준 관계로
큰 차이는 없었다;; 오히려 이쪽이 EN이 더 적게 들어서 좋다고 봐야하나?
독일계 아저씨가 사무라이 용어는 왠말이냐!! 너도 슬레이드 게르밀 한번 타라!!
샤인이 마이와 동년배라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샤인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너무 노려진 캐릭터인지라 솔직히 좋아하진 않는다..
로얄 하트 브레이커만 믿고 울며 겨자먹기로 출격시킬 뿐..
이분이 바로 스쿨의 큰누님인 오우카.
스쿨 멤버 중에선 가장 강도 높은 세뇌 실험을 받고 있음에도 항상 동생들을 먼저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마음씨 좋은 누나지만 이후 아기라에게 심한 세뇌를 받은 탓에 동생들을 막아서게 된다.
스쿨의 최고참 파일럿 답게 거의 악몽에 가까운 능력치를 보여주는 데다가 기력 130에 발동되는
게임 시스템은 매턴 필중을 걸어대는 바람에 어설프게 다가갔다간 크게 한방 먹게 되는 강적이다.
항상 존댓말을 쓰는 말버릇이 있는 것도 특징.
여러모로 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캐릭터지만 PP시스템을 조금만 손봐주면
충분히 강력해지는 아이비스. 컷인만 좋았다면 충분히 주력이었을텐데;
아스테리온은 범용무기도 잔뜩 달아줄수 있으므로 애정만 있으면 충분히 에이스를 노려볼수 있다.
누가 패배한 개라고 놀리는가 싶을 정도지; 이쯤되면 슬레이 따위는 껌이나 다름없다..
빨리 후속작에서 하이페리온이 나와야..
끝으로 언젠가 반드시 OG시리즈에 등장해 주길 강력히 소망하는 세츠코.
글로리 스타의 막둥이이자 아사킴의 노리개(?)
사람의 인생이 정말 어디까지 꼬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로봇대전 역사상
최고 불행한 캐릭터라는 점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무엇보다 아사킴과 마사키의 관계는 정말 어떻게 될것인지도..
개인적으로 Z의 슈로우가는 너무 약한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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