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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모탈컴뱃3 맹연습 중

섬뜩파워 2010. 11. 28. 00:12
모탈컴뱃의 등장으로 게임계에서는 최초로 ESRB란 게임 영상물 등급 제도가 생기게 된 건 유명한 사실.
지금이야 R18이라는 성인등급 문구를 자주 볼 수 있지만. 이 게임이 최초라는거다-_-;;
사실 이 게임에서 최초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은 잔혹성만이 아니다.
격투 게임 사상 최초의 공중콤보, 최초의 실사풍 그래픽, 최초의 가드 버튼 등등 기념비 적인 업적을
많이 세운 게임이란 말이지. 그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 받고 있는 모탈컴뱃3는 94년도에 등장.
기존과 비교해서 상당히 밝아진(?) 분위기와 약화된 잔혹성으로 팬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게임 시스템은
당시 전성기를 누리던 여타 격투게임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다.

그건 그렇고 요즘들어 철지난 모탈컴뱃3를 연습하는 이유는 모탈컴뱃3의 마메용 롬파일이 있다는걸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마메 롬파일이 존재한다는건 넷플도 가능하단 소리 후후..-_-;
사실 요즘도 근근히 마메 넷플을 즐기는 편인데 예전에 모탈컴뱃 시리즈를 같이 즐기는 친구가 있었다.
간만에 서로 불타보려고 연습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정말 한번도 못 이겨본 친구인데 세월이 흘러서 어떻게 변해있을지..ㅋㅋ
저 영상은 내가 플레이한 영상이라 게임의 특징을 잘 살리진 못했지만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모탈컴뱃3 콤보 영상들을
보면 정말 장관이다.. 이게 킹오브94, 버추어파이터2보다도 먼저 나온 게임이라는 것만 알아두시길.
어쨋든 모탈컴뱃이 처음 나오던 90년대 초반에는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왜곡된 동양관이 반영된 아스트랄 판타지의 세계로 그려져 있었다-_-;
지금은 쿵푸팬더같은 작품도 나올 정도로 동양세계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이뤄졌지만
사실 저 당시까지만 해도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동양의 이미지는 저랬던 것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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