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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플스 진영에 살아남은 RPG다운 RPG라고 할 수 있다.
초기작에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들과 예측불가능한 유머센스로 플레이어들에게 큰 웃음을 주던 게임인데
어느덧 무려 4편이 등장 예정.. 니폰이치에서 찍어낸 RPG만해도 벌써 타이틀 수가 꽤 되지 않나?
이번작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대응. 플레이어 난입 설정을 ON으로 맞춰놓으면 다른 플레이어의 군단이
난입해 오는 모양이다. 오 SRPG의 PVP라니.. 밴티지마스터 택틱스 이후로 상당히 오랜만에 등장하는 시츄에이션.
이외로 이런 장르의 게임이 하하호호 웃으면서 같이 즐기기에 좋다ㅋㅋ
그런데 캐릭터 레벨에 비해 능력치가 너무 낮은거 아닌가; 전작에서는 저정도 레벨이면 화면을 뚫어버릴 기세였는데..
뭐 아직 개발 도중 스샷이고 워낙 아이템빨이 강력한 게임이다 보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신 시스템인 포로 조교 시스템(....) 잡아 들인 포로를 온갖 방법으로 조교를 한 뒤
다양한 교섭을 벌일 수 있는 모양인데 등장 캐릭터가 많다보니 재밌는 반응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한다
역시 악행을 미덕으로 일삼는 마계에서는 조교도 당당한 공교육인것이다!! 일부 캐릭터들은 조교를 즐긴다고 한다-_-;
플레이어의 활약에 따라 온라인 연동으로 랭킹이 주어지는 듯.
랭킹 지표는 현상금(....)
이제는 라퓌셀 시절의 육덕진 '통통 허벅지' 일러스트는 감상할 수 없게 되었지만
이쪽도 나름대로 틀이 잡힌 느낌. 뭐 이 게임은 캐릭터 일러스트 보다는
성격에 기인한 개성이 일품이다보니;; 사진에서는 프론만 확인되고 에트나와 라하르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등장 안 할리가 없지. 응? ㅋㅋ

1편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최고의 한글화로 극찬을 받던 게임이었다..
애석하게도 DVD시장에 복제가 판치던 당시에 발매되어 판매율이 매우 저조하였다는게 안습..
한글화를 강력히 희망하지만 그나마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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