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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었으니 식후땡하러 옥상에 올라갔다. 근데 이게 왠걸??

내 눈앞에 고양느님이??

건너편 지붕에 고양이가 있는것이었었던것이었다..

고양이가 높은 곳을 잘 올라간다지만 이런곳에도 올 수 있을 줄이야?? 여긴 5층이라고??

말이 5층이지 반지하도 껴있고 사무실 겸용이라 다른 5층보다 훨씬 높은 곳이 이쪽 동네 빌라들이다.

고양이가 아무리 페르시아 왕자 뺨치는 로드러너의 종결자라지만 대체 뭘타고 올라온거지??

... 아무리 둘러보아도 고양이가 올라올 수 있는 껀덕지가 안 보인다..

...이쪽도 마찬가지.. 뭔가 밟을만한 것들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높이까지 올라오는건 무리다;
아니면 내가 고양이를 과소평가 하고 있다던가.. 요놈.. 올라온건 좋았지만 어떻게 내려갈거냐-_-;;
혹시나 저 앞에 보이는 창문집에서 키우는건가 싶었지만 떼꼬장물이 꾀죄죄한것이 그건 아닌것 같다;
적어도 사람 손에 길들은 고양이는 아니고 어딜봐도 오리지널 짬타이거인데..
내가 계속 사진을 찍어대니까 부끄러운지 결국 저 창문으로 들어가려고했지만 방충망이 쳐져있어
현재 저상태에서 고립되어 있다;; 이 사진은 20분전에 찍은것이고 지금 다시 가봤지만 현재도 그상황..
좀 더 지켜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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