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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게임을 안한다니 그게 무슨 소리요!!... 라고 할 사람이 내 주변에는 많지..음음..

내 행실이 그러했기에 그건 그렇다치고. 딱히 바빠서?? 뭐 바빠진건 사실이지만 시간을 쪼개려면

얼마든지 쪼갤수야 있는거고.. 바쁜것 보다는 요즘 불태울 그런 게임이 없다ㅠㅠ

즉.. 좋아 죽겠는 최근 게임이 없다고나 해야할까.. 아니면 게임말고 다른 이런저런 관심사가 생겨버려서

그런걸까나.. 어쨋든 요즘 더럽게 할게 없는건 사실이다.. 다행히도 연말에는 기대작들이 많이 나와줄것 같은데!!


일단 너!! 파판13-2!!!.....는 열외-_-;

내가 파판하면 하앍거리면서 입에서 김뿜던 시절은 이제 끝나버린것 같다;

아니 사실 전작이 스토리가 기대 이하였다거나 게임 시스템이 너무 확 변해서 마음에 안들었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왜 노가다를 그런식으로 만들어놨는지ㅋㅋㅋ 엔딩 보는데 8시간. 아다만잡는데 80시간이라니ㅋㅋ

몬스터 하나만 죽어라 80시간 잡아봐라.. 판타지라는 장르를 즐길 이유가 없어지는거잖아;

더 열받는건 무기... 아오ㅋㅋㅋㅋ 대체 무기 상점이 쓸데가 없다.. 처음 든 무기가 사실상 거의 최강무기라니..

고로 세라가 아무리 이뻐도 바닐라가 헐벗고 나온다해도 나는 이번작을 지를 생각이 없다(....)


블리자드 10년 떡밥의 영원한 보루. 스타2의 저그 캠패인이 곧 나오겠지ㅋㅋㅋㅋ

사실 이렇게 시간을 끌어서 만들 꺼리가 전혀 없었는데 역시 돈맛을 알아버린 회사란 참 무섭다..

...그보다 테란 유저인 내가 이런 말하긴 뭐하지만 테란이 진짜 씹사기인건 맞는것 같다ㅋㅋㅋ

어느정도의 불공평함은 매력적인 슈퍼 유저들이 극복을 해주고 그걸 후임자들이 따라감으로써

밸런스는 극적으로 팽팽해지는건데 이번 스타2에서는 다른 종족들이 정말 처참하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이다..

스타2에는 S와 M밖에 없다는 징징글이 넘쳐나도 할말이 없다..;

블리자드의 밸런스 패치팀은 다 팔려나간건지.. 고로 디아3도 왠지 모르게 불안하다..


사실 가장 기대되는 게임은 요놈이라 할 수 있다!!

10여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내 학창시절을 우걱우걱 갉아먹던 녀석.

나름 끈기 좋기로 공인된(게임에서;) 나를 좌절시킨 게임이다. 이 게임 꿈도 꿔봤다.

엔딩을 보지 못한건 지금도 한이 맺혀있는데.. 이번엔 반드시 봐주고 말리라!!!

더 기대되는건 4인 협동모드!!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던 상관없이 아롱다롱 플레이하는 재미도 있을것 같다.

....문제는 같이 해줄 사람이.. 슈발;;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해온 슈로대ㅋㅋㅋㅋ
새로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은 임팩트가 약했지만.. 임팩트의 강력함에 비해 게임은 밋밋했던 MX의 전례를 보면
게임은 역시 나와봐야 안다는거지. 그래도 OG는 항상 평균 이상의 완성도를 뽑아주던 시리즈라
이번에도 믿고 기대해본다.. 그보다 이번에는 스토리부터가 뭔가 기준을 벗어난것들이 많아서
우리 팬들 입장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뭔가가 일어날거라는 묘한 기대감이 드는건 사실이다..
예를 들어 마장기신 스토리라던지(판권 문제가 해결되었으니) 지금까지 접점이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끼리의 관계성 등등.
이마만큼이나 팬들의 망상 욕구를 불태워주는 게임도 사실 흔하지 않다.. 그렇다. 말하자면 이건 공식화된 '동인게임'이니깐.
여담으로 이번 프로모션 상영때 잼프로젝트가 변함없이 열창을 해주었는데. 각자의 소개멘트가 다음과 같았다.

카게야마: 안녕하십니까. 장로입니다.
엔도: 안녕하십니까. 금발입니다.
키타다니: 안녕하십니까. 빨간머리 다니입니다.
오쿠이: 안녕하세요. 여자입니다.

ZARD나 라르크앤시엘같이 좋아하는 가수가 많았지만 지금은 일본도 아이돌 천국이라
살아남은 유일한 애니 가수라고 할 수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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