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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요즘 게임 그래픽

섬뜩파워 2012. 12. 24. 02:57


........은 스카이림.. 실사 패치를 시킨 모습이다.

내가 지금까지 봐온 모든 게임 중에서 가장 갑이군..

현재 가장 죽여주는 그래픽으로 칭송받는 게임(예를 들어 언차티드같은)들도 사실 사람 눈에는 엄연한 CG로 보인다..

뭐랄까.. 그래픽이 대단하긴 대단하지만 그래도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구분이 확 그어진다고 해야 하나..

그란투리스모나 피파가 아무리 그래픽이 리얼해도 게임을 조금만 해본 사람은 바로 구별할수 있듯이.

물론 좋은 그래픽의 기준이 꼭 현실에 가까워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어색하지 않은 현장감이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언리얼 엔진이 대박인데.. 새로운 버젼이 나올때마다 런칭 트레일러를 항상 시연해주는데

그중에서 3때가 가장 갑이었던것 같다. 지금은 4도 나왔지만 3 당시의 트레일러만큼만

실게임에서 구현해줬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요즘은 또 멀티 콘솔로 게임들이 발매되서 약간 하향화가 되는 면도 없잖아 있고, 엔진이 발전하는 만큼

인력 요구부족도 만만치가 않아서 게임 그래픽도 이제는 거의 한계에 가까워진 느낌도 약간 든다..

(사실 이 생각은 그래픽 대박 게임이 나올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이 게임보다 그래픽이 좋을 수는 없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몇년 뒤에 보면 엄청 구려보이는 그런 느낌이지; - 대표적인 예:버파3-_-;ㅋㅋ)


다른 이야기인데 NAND 플래시의 저주라는게 있다; 특히 나하고 관련된 이야기인데..

매년마다 NAND플래시의 용량은 두배가 되는 축복이라지만 개발하는 기술자들 입장에서는

매년마다 NAND플래시의 용량을 두배로 늘려야만 하는 저주라고들 한다;

그래픽도 이제는 단순히 폴리곤만 찍는 시대도 아니고 G브러시나 물리엔진같은것도 많이 좋아져서

이걸 다루려면... 혼자서는 절대 무리이고, 협업을 하더라도 정말 니마음이 내마음같은 사람들이랑만

작업을 해야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세상이 정말 발전했구나..라는걸 게임 그래픽을 보면서 항상 느낀다..

사실 별볼일 없는(?) 2D그래픽의 로봇대전같은 게임도.. 가장 힘든 작업이 사실은 그래픽이라고 할 정도니 말 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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