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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두 얼굴의 생활

섬뜩파워 2013. 6. 23. 01:27

폭풍같은 시험기간이 끝나고 어제부터 방학 모드에 들어갔다.

이번 기말고사는 뭐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흘러간것 같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 점수에 대한 집착이라던지 토씨 하나 안틀리고 책만 달달 외우던 시기를 지나서

나름 요령껏 본 것 같다. 결과야 뭐... 좋게 나올거라고 믿어 의심치는 않지만

이제 졸업반이 된 현재 시점에서 '장학금을 타먹기 위한 불필요한 발악'은 이번이 마지막이었던 셈이다.

게다가 막상 취업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학점이 아닌 실전 준비...

이번 방학 기간 동안에 CCNA를 따려고 한다. 응시료가 너무 비싼데다가 라우터라면 질리도록 만져봤기 때문에

왠만하면 그냥 안 따려고 했지만... 이외로 CCNA 자격증을 요구하는 회사가 너무 많더군..

작년에 진짜 서버실에 저거 가지고 쌩쇼한걸 생각하면 헛웃음만 나온다 ㅎㅎㅎㅎ.

난 이제 임베디드 하드웨어쪽은 자신이 생겨서 이제 설계도 하고 제작도 혼자서 어느정도 가능~ㅋ

문제는 소프트웨어 개발 스킬이 좀 딸리는데 이걸 방학동안 좀 보충하려고 한다.

그래서 유니티3D를 다뤄볼건데.. 프로그래밍은 3년 서당개 공부라도 했지만

그래픽쪽은 완전 문외한이기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ㅠㅠ

워낙에 프로그래밍 굇수가 많아서 솔직히 상대도 되지 않겠지만 이쪽을 전공하는 이상 그냥 지나칠수 있는 분야도 아니다.

으으....


나도 요즘 잘 안하지만 요즘 확밀아 플레이 유저가 확 줄어든것 같다.

액토즈가 나름 유저를 붙잡기 위해 패치도 엄청 많이 해주고 이벤트 보상도 많이 챙겨주고 있지만

사실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사람을 '빠지게' 만드는 빡센 구성이 아닌가 싶다..

그림이 예뻐서 간간히 하고는 있는데.. 여자친구도 그렇고 학교얘들도 그렇고 요즘은 거의 모두의 마블이나

퍼즐앤드래곤으로 많이 옮겨간 상태. 무념...


윈드러너 100만점 따위는 사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부터 넘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사람이 많이 빠져나가서 이제는 친구 중에 고작 13명 정도가 간간히 즐기는 정도이다.

공부하는 중간중간에도 이 게임만큼은 왜 이렇게 줄기차게 즐기게 되던지;;;

이틀뒤에 슈퍼레전드급 소환수를 출시한다는데 그건 또 얼마나 거지같은 조건을 내걸려나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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