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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인퍼머스 퍼스트라이트

섬뜩파워 2015. 3. 9. 13:15

플스4 초창기때 인퍼머스:세컨드선이라는 게임이 출시되었다.

특히 그래픽적인 측면에서 "진정한 차세대기의 게임이다"라는 찬사를 들었을 정도로

파티클이나 텍스쳐 묘사가 최상급의 게임이었지.

얼마전 DLC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는 퍼스트라이트가 PSN Plus회원들에게 무료게임으로 제공되었다.

난 참고로 인퍼머스1,2를 정말 재밌게 즐겼다..

세컨드선은 아직 해보진 않았는데 이 기회에 시애틀을 배경으로 삼는 새로운 초능력자들의 스토리를 접해보기로 함.

세컨드선에서 주인공과 그렇고 그랬던 아가씨, 아비게일 페치 워커가 퍼스트라이트의 주인공이다.

원래는 엄청난 브라콘이었다고 하는데.. 이 게임속에서 그 내막을 볼 수 있다.

사진속 옆에 있는 남정네가 오빠.


집사람이 평하길 현실적인 외모와 몸매를 지닌 여자라고 한다.

보면 볼수록 묘한 매력이 있는 페치.


앉는 자세부터가 남자 주인공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네온 초능력자답게 휘황찬란한 효과들을 마구 보여준다.

보고 있으면 정말 빨려들어갈 정도.


플레이 스타일은 다른 인퍼머스 주인공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들 엄청 강하기 때문인지 한 성깔들 하신다. 페치는 좀 야생마에 가까운 스타일인듯. 입도 험하고.


벽과 천장을 자유롭게 달릴 수 있다.

심지어 몸이 네온이라서 그런지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더군.


어쨋든 쾌적한 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

몸을 네온화시켜서 달리면 굉장히 멋진 이펙트를 감상할 수 있다.


굉장히 멀리까지 도약할 수 있는 페치.

공중에서 체공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길다.


폭발 표현도 수준급

이게 세컨드선때보다 떨어진 그래픽이라는데.. 지금도 충분히 눈호강하는 게임인듯.


네온 능력자답게 네온을 흡수 한다.

흡수한 사물이 꺼지는건 시리즈 전통인듯.


빛과 광택 표현이 정말.. 어흑흑..ㅠㅠ

게임의 그래픽이 재미에 끼치는 영향이 절대적이진 않지만 적어도 현장감과 생동감을 체험하기에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래픽만 좋아도 게임 할 맛이 확확 늘어남


내 눈을 의심한 지하도로 구간

이건 뭐 사진이네.. 한 10년뒤에 봐도 괜찮아 보일듯.


사격 모드 자체에 슬로우 모션이 걸려 있어서

전작에 비해서 멋지고 쾌적해졌다.


...이런 종류의 게임은 깽판치는게 꿀잼이지.

그런데 GTA나 다른 오픈월드와 비교하면 시민들이 좀 활력이 없다;


총질과는 다른 시민 괴롭히는 맛;


물론 총을 든 놈들은 모두 나쁜놈이다.

드롭킥으로 척추 브레이크를 하기 직전의 모습


공중에서도 네온 달리기를 할 수 있다.

내가 지나온 곳에는 한 1분동안 네온 자국이 남는다. 좀 멋진듯..


인정사정없는 히어로;


뒷골목의 수상한 거래도 화려한 마법으로 박살내자!!


사자는 토끼를 잡을때도 전력을 다하는 법


도시가 우중충한 탓인지 페치의 네온 자국들이 더 멋져보인다.


매우 높은곳에서 떨어졌을때에도 멋진 이펙트를 방출한다.

이런놈들이 득실거리는 시애틀은 정말 무서울듯.


어쨋든 나의 역할은 혼돈과 파괴다


사신 등장!!

시민들:흐아아아악!!


블랙홀로 모든걸 빨아들일 수 있다.

워낙 강력해서 군대가 와도 못 이김;;


실종된 오빠를 그리워하며 곳곳에 네온 그래피티를 그리기도 한다.

그림의 내용이 애틋하다..


GTA와는 또 다른 맛의 생동감


네온을 빨아들이는 모습은 몇번을 봐도 멋진것 같다.


왠지 안 좋은 예감이...


마약 간접 체험;

마약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공포물이 따로 없다...


인 게임 영상인데도 표정 묘사가 상당히 리얼하다..


분노와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페치.. 이거 뭐야 무서워;;


결전의 순간.

매우 추워보이는 곳이다.. 그런데 복수의 불꽃이 너무 활활 타오르고 있어서.. 


결국 방해하는 놈들은 다 때려부순다.

이제 세컨드선 스토리로 이어진다.

무료로 풀린 게임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게임..

DLC답게 볼륨은 좀 적지만 차세대 게임에 목마른 유저라면 한번쯤 즐겨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페치는 노숙자때보다 츄리닝 차림이 훨씬 더 예쁜것 같다.

그런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다는건 좀 충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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