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신혼살이를 시작으로(아직 결혼은 한 달 가량 남았지만;) 여러가지 살림살이 장만에 여념이 없는 지금.
특히 이x트, 홈x러스, 아x박스, 다x소 같은곳을 가면
정말 쓸데없이 사고 싶은게 너무 많은것 같다.
대나무로 짜여진 료칸 스타일의 서랍장이라던지.. 삼면이 시계인 아수라 벽시계라던지;;
그 중에 갑자기 오잉? 하면서 내 시선을 사로잡게 만든 이녀석..
어디선가 구수한(?) 냄새와 함께 묘한 시선이 느껴져서 고개를 돌려보니 이 녀석이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으허 귀요미~♡
정말 별 걸 다 파네;;
근데 햄스터처럼 쳇바퀴를 설치해놨는데 덩치 때문인지 쳇바퀴도 엄청 크더라.
그럼에도 쳇바퀴가 좀 작은지.. 과도하게 뒤쪽으로 허리를 쭈욱 펴면서 달리는 모습을 보니 좀 안타깝더라능ㅠ
더 큰 쳇바퀴를 놓던가 넓은곳에 풀어줘야 할 것 같았다.
으잉 가까이에서 보니까 더 귀엽넹
망 보는게 습관인 녀석들이라.. 바로 앞에서 사람이 쳐다보거나 말거나 이따금씩 먼 곳을 응시하곤 한다.
얼굴이 좀 토끼같군..
아.. 이 발로 그린 그림이 뭐라고;;
티셔츠인데... 진짜 사고 싶었다ㅋㅋㅋ
아이들 장난감 수납용인데.
화장실 문짝에 걸면 핸드폰이라던지.. 화장품이라던지.. 속옷이라던지
편하게 넣을 수 있을것 같아서 걸어준 기린.
걍 이것도 괜히 뽐뿌가 와서 산 물건이다..
그런데 행거에 붙인 3M 테이프가 방수가 안돼서 이렇게 털썩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ㅠㅠ
뭔가 안타까워 보이는 모습;;
바로 철물점으로 뛰어가서 방수용 테이프로 교체해줬더니 2주일째 잘 붙어 있다^0^
사랑해요 3M~~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