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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98um이 아케이드에서 가동을 시작했다고 함.

그동안 네오지오에서 관심이 사라진 관계로 신작이 나온줄도 모르고 있었다.

참고로 본인은 98을 최고의 킹오브로 침.

무엇보다 캐릭터위에 스타트버튼을 지그시 누르면 나오는 수많은 버젼의 캐릭터들..

아랑전설 시절의 테리, 용호의 권 시절의 료, 95시절의 쿄 등등을 고를수 있다.

거기에 각성팀은 물론이오 삼신기팀이나 아저씨팀같은 진정한 드림매치가 가능한 것.

그야말로 킹오파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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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아두기형이면서도 엄청난 가벼움을 보여줬던 레오나. 나름인기도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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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팀의 크리스 역시 강력한 캐릭터였다. 얼핏 보면 천진난만한 성격인듯하나 속내는 흉폭함이 자자했던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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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컴배틀러V의 패러디인가;; 한국의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 장거한도 킹오브에서 빼놓을수 없는 요소.

플레이성향은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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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앞이라는 커맨드가 참신했던... 용호의 권 팀은 갈수록 개그팀으로 전락하는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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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타운의 보가드 패밀리들. 생각해보면 테리는 너무 강력한 캐릭터같은데..

 

솔직히 킹오브를 잘하지는 않지만 예전에 에뮬로 참 많이도 했었다.

친구들과 모였다 하면 배틀을 붙을 정도로 정말 불타는 게임이었는데.

키보드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어떻게 그렇게들 잘하던지..

격투게임이면서도 깊어지는 배틀속에 우정파괴는 커녕 하하호호 웃으면서 즐거웠던 시간들이었다.

um이 새로 발매되었다고는 하나 예전 게임센터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구경하는 사람들 마저도 마냥 설레이던 그시절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계속 되는 게임시장 침체기속에 신작을 파해하고 연구하던 지난날들의 추억은 뒤로 한채

리메이크가 나오고야 말았다.. 게임은 그대로지만 시대가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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