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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는 많이 해봤는데 건버드2는 접할 별로 기회가 없었다.. 일단 우리동네에 이 게임이 있는곳이 별로 없었고
(1은 많았는데 2는 왜그렇게 없던지) 무엇보다 난이도가 제법 있는 편이어서 도저히 손을 못대겠다는..
(100원이 순식간에 털려버리니.. 나는 이게임을 도둑게임이라고 불렀다;;)
제작사는 비행슈팅게임의 대가 사이쿄! 상쾌함이 뭔지 아는 회사다.
일반적인 비행슈팅의 전형적인 게임. 다른게임과의 차이점이라면 주인공들이 직접 혈혈단신으로 싸운다는것!
중간중간 등장하는 데모신도 상당히 귀엽다.
이 여자가 마리온.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보면.. 나이를 거꾸로 먹는 저주에 걸려있던가.
(그런 좋은 저주가..) 이게임의 주인공이라 볼 수 있다. 특히 같이 다니는 저 토끼.. 정말 유용(?)하다는거..
(토끼의 이름은 팜팜이다.)
이것은 모으기 공격인데.. 팜팜을 휘둘러 발생시키는 토끼장풍-_-;; 파워가 영..
근접공격은 토끼채.. 팜..팜팜ㅜㅜ
스톡봄은 적의 총탄을 전부 과자로 바꿔버린다 ㅋ 저 과자 하나당 200점.
그러나 스톡봄을 쓸 동안 한동안 움직일 수가 없어서 대부분 그냥 흘려보내야 하는데ㅋㅋ
꺄악! 대구경빔포다!!
사실 이게임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간지 '알카드'지만
마리온을 고르면 이런 귀여운 데모신들이.. 하앍하앍-_-
훗.. 그걸 이제 알았단 말인가.. 여태 뻘짓했군..-ㅜ
그나마 이당시의 게임 일러스트들은 그 사고방식이 꽤나 건전(?)했던 편이다..
요즘같으면 이런 그림체를 갖고도 고교생이라고 빡빡 우기겠지..ㅋㅋ
사실 최종보스를 오늘 처음봤다-_-;; 이런 녀석이었나.. 쿨럭;;
무슨 코끼리신이라는데;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한다..(라기 보다는 '무슨종류의 약을 원하냐'라는듯..)
그래.. 마리온 너의 소원을 빌게나.
지금 어려진 상태니까 다시 크게 해달라는 마리온.
꿀꺽꿀꺽.. 뭔가 좀 이상..?
캭! ㅆㅂㄹㅁ!! 크게 해달라는건 이게 아냐!!
이럴수가.. 이게임 멀티 엔딩이었던건가.. 다시 처음부터 여기까지 오고..
이번엔 팜팜녀석의 소원을 들어주자. 17살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마리온.
팜팜은 덧붙여 성격도 바꿔달라고 부탁하는데;
이것이 17살의 마리온??
팜팜은 성숙해진 마리온의 모습에 감동을 흘리는건가;
그렇다.. 17살도 실제론 상당히 성숙한 편이 아닌가..(가장 좋을때가 아닌가 싶다. 후후후..)
바이바이. 나는 알카드가 더 좋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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