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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신화적인 분위기와 인간의 정신세계가 세상의 존망을 움직일 정도로

거대한 힘을 발휘한다는.. 세기말을 풍조하면서도 요즘들어 심심찮게 등장하는 설정이다.

에반게리온, 플라타네스, 라제폰, 브레인파워드 등등..

이 창성의 아쿠에리온은 에스카플로네, 단바인과 같은 묘한 신비감을 내면서도

나데시코나 엘가임같은 특유의 리얼로봇 센스도 지니고 있다..

그나마 제일 닮은꼴을 찾으라면 파이브스타스토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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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머나먼 과거를 회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과거 세상은 땅과 하늘이 하나로 되어있었고 낙원 그자체였으나.

인간에겐 증오의 대상이 된 천사들에게 반기를 일으켜 큰 전쟁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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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들의 세계. 아폴로니우스라는 천사가 인간과 결탁해 지금은 큰피해를 입어 부활의 때를 기다리고 있다.

로맨스는 삼각관계도 아닌 무려 4각관계;;게다가 토우마를 사랑하는 저 오토마까지 합세하면

5명의 뒤엉키는 어마어마한 패턴이 탄생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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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상에서는 타천시들이 인간들을 납치하여 플라나를 흡수해버리는 바람에

거의 멸망직전에 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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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천시들에게 대항하기 위한 디바기지와 벡터부대.

CG를 적극도입하여 꽤나 볼만하다. 마크로스나 나데시코같으면서도

다소 슈퍼로봇틱한 전투장면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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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천년전. 아폴로니우스는 두여자 사이에서 복잡한 인연에 얽히다 결국 여자에게 죽었다.

그러나 저 아폴로니우스를 사랑하던 변태천사 토우가(;)가 아폴로니우스의 환생만을 바라며

다시 환생한 옛연적(?)들과 계속 접촉을 시도한다..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하는건 당연한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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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기계의 융합. 인간과 신들의 대립.. 음 뭔가 창세기전같은 그런 삘이 느껴진다..

저 실루엣들을 보라.. 세계관을 잘살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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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4명의 옛연인들;;

환생한 아폴로니우스는 이 모든것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숲과 동물을 사랑하는 전혀 엉뚱한 성격이 되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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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에 힘입어 아쿠에리온을 불러내는 아폴로니우스.

크아.. 멋지다 아쿠에리온.. 당가이오나 제오라이머에 필적하는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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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듯 토우마와 싸우는 아쿠에리온.

정말 이 전투장면이야 말로 로봇애니물들이 앞으로 어떤식의 연출을 보여줘야 하는지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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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여 무한펀치. 현재 프로모션을 진행중인 슈로대Z에서는 달을 꿰뚫어버릴 만큼

무식한 위력을 선보인바있다. 그 프로모션을 지켜보던 관중들 모두는 엄청난 환호를 질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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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과거 아폴로니우스를 죽인 스콜피우스였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실비아.

운명은 다시 반복될 것인지 아니면 바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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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입은 먹기위해서가 아닌 노래를 하기 위해서이고 날개의 힘은 세상을 울릴 힘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전설의 7옥타브 라제폰과 비슷한 의미가 아닌가.

노래야 말로 리린이 만든 최고의 선물이라는 에반게리온의 의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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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사령관은 더블오의 세르게이와 같은 성우. 거기다 한자를 동원해가며 의미심장한 소리를 늘어놓는다..

저 하얀머리 여자는 라제폰의 쿠온처럼 알 수 없는 소리들만 잔뜩 늘어놓는다.. 데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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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의 반전이 있는 장면. 메카 조이드??

게다가 3기가 합체해야 진정한 힘이 나오는 벡타라.. 어디서 많이 본 설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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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천년전의 아쿠에리온은 졸라 짱 셌었다.

스콜피우스는 파괴를 반복하는 아쿠에리온의 힘을 위험시하고

새로운 시대를 자신의 손으로 열기 위해 아폴로니우스를 살해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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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번영을 누렸던 천상의 제국은 이리하여 멸망했던 것이다.

토우마는 세계재건이라는 명목하에 오래된 연인 아폴로니우스를 그토록 기다려왔던 것.

그리고 진정한 신의 세계를 열기위해 스스로의 날개를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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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닥치고 이제 싸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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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의 힘에 심취한 두사람은 지구를 일주하며 주변을 모두 멸망의 길로 인도해버리는데;;

이 싸움은 정말 할말이 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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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이 발자국을 왜 남길까 라는 허무맹랑한 주제에

또다른 평행세계가 펼쳐지고 주인공 일행들은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는 것인가.

그런데 실비아는 아폴로를 알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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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날개라는데.. 역시 천사는 날개가 있어야겠지만..

날개가 저래선 굳이 필요없을지도..

이걸 예상하고 날개를 버린거였냐-_-; 아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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