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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야기

위 워 솔져스

섬뜩파워 2008. 4. 15. 02:30

전에도 말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전쟁영화를 꽤나 좋아한다.

화면만 놓고 봤을때 가장 전쟁영화다운 전쟁영화가 바로 위 워 솔져스가 아닐까??

물론 이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썩 좋지는 않다.

원래는 월남전에 대해서 가장 심도 있게 다룬 명작영화 '지옥의 묵시룩'에 대해서 포스팅 하고 싶었지만

그 영화를 지워버렸다ㅜㅜ 이런.. 다시 구하기도 귀찮고.. 월남영화 하다가 딱 떠오른게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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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M60이 아닌가.. 공용화기를 무슨 개인화기 사격처럼;;

우리나라의 장비가 미국에서 들여온 것이 많아서 그런지 비슷한 장비가 무척 많다.

문제는 미국은 이게 몇십년전 장비라는거지 ㅋㅋ 우리나라는 아직도 쓰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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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이 때로 모여서 접시 다깨먹는다.

어쨋든 이장면에서의 맹점은 인종은 달라도 우리는 미국인이다! 라는걸 표현하기 위해서렸다.

척 봐도 미국인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영웅화 하려는 의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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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기도란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고 경건히 하는것이다.

저렇게 고개를 쳐들고 뻣뻣한 자세는 천발받는다; 옆에 당황해 하는 저 표정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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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환송파티. 대채 니들은 언제 싸우러 가냐. 서두가 너무 질질끈다;

전쟁영화 특유의 화끈한 전투신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는 너무나도 긴 초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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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간다.. 가라 가.. 후까시는 그만 잡고.. 그놈참 후까시 잡네

그 짧은 역사로 애국심 한번 만들려고 여러나라 전쟁통에 참전하니 용기가 펄펄나기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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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영화를 같이보던 친구는 군시절 항공학교에 있었다. 이 헬기가 무척이나 친숙하다고함;

이 헬기전술 개념은 월남전에서 많이 확립이 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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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멋지고 죽으면서 장대한 유언을 남기고

베트콩들은 개같이 춤추면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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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전사통지서가 계속해서 날아드는 아줌마 지대.

전쟁의 슬픔을 알리려는 의도는 좋지만.. 그걸 각 집집마다 하나하나 또 다 보여주냐; 안그래도 긴 영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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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터트릴줄 알았던 베트콩 병사.. 그러나 그에게 기다린건 개같은 죽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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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어쩜 이리도 장비가 똑같을까.. 하지만 이건 40년전의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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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카리스마좀 뿜어보려고 했던 베트콩 두목.

그래도 킹왕짱 미군앞에서는 얼어죽을 카리스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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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났다. 집에가자. 그러나 베트남은 생각보다 광할한 지역이다.

확실히 월남전에서 미국은 패배했다. 고엽제라는 치사한 수법까지 쓰면서도.. 그런데 하필 승리를 다루는 영화를 만들다니..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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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왜 또 성조기를 다시 꽂는거야;; 불살라도 모자랄 판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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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에서 개같이 죽은 병사들이 많다. 우리나라도 월남가서 몹쓸짓 많이 했다고 한다.

국익도 많이 챙겼다. 국가적 위상도 많이 올랐다. 결론은 졌다..

서방에서 시작된 공산주의가 전세계를 강타하던 그 무렵 연합군은 부패의 진국을 마셨다..

미국이 왜졌는지. 연합군이 왜 철수했는지. 월남이 어떤곳이지. 사회주의가 어떤것인지

그걸 잘 표현한 영화가 바로 지옥의 묵시룩인데.. 쩝.. 꿩대신 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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