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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엽이와 함께 자전거 도로를 따라 정처없는 서울나들이를 시작했다..

역시 서울은 넓고 내가 모르는 곳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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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가다보면 벽화가 많이 있다. 대사가 참 교육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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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과 오목교가 있는 곳. 이쯤 이르자 '이제 한강에 거의 다 왔구나' 하는 안심이 들었지만..

우리의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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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물 한강에 도착.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무지무지 깨끗해진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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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빠돌이들이 자주 찍는 다는 그 한강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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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저곳의 용도는 뭐냐--; 그나저나 황사가 좀 심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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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어 저긴 뭐하는데지??'라는 의문이 든 곳. 자전거를 타고 갔더니 경비가 막더라. 그냥 걸어갈려다가..

귀찮아서 포기했다.. 나중에 이곳에 다시 오게 된다면 꼭 저 다리를 건너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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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로 연결된 듯하다. ...뭐 가도 별로 볼건 없어보인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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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떼거지도 자주 보인다. 도심속의 동물원이랄까.

지나가면서 입맛다시는 노친들이 아주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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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 신기한 초딩. 생각보다 오리가 크더군. 이곳 오리들은 사람을 겁내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들이대서 짜증날 정도.. 그리고 열라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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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리는 한남동을 가려고 했었다. 한남대교를 건널때 보이는 그 달동네가 나름대로 진풍경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빠지는 길이 없어서 결국 무효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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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나름 신선했던 투어가 점점 지쳐가기 시작; 한강물도 이제 지겨워지기 시작하는데.. 강바람이 열라 차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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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는 서울살면서도 난생 처음와보는 성동구에 도착. 역시 이쪽은 밑동네에 비해 운치가 좀 있더군.

저기 보이는 벽돌건물은 빌라로 추정되는데 나름 호화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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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철도와 강이 보이는 좋은 장소도 있었다.

문제는 저 아래에 보이는 자전거 도로로 내려가야하는데 내려가는 길을 찾는데 한참을 해맸다.

우리는 복귀길에도 중랑천길로 빠지는등 우여곡절끝에 집에 도착했다--;

하앍.. 너무 힘든 하루였다.. 8시간 내내 자전거만 탔더니 엉덩이 아퍼..

그치만 재밌었다.. 나중에 이런기회가 또 왔음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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