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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메탈슬러그 시리즈

섬뜩파워 2008. 3. 2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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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생각해보면 참 잘만든 게임이다.

과격한 액션에 다양한 무기. 매력넘치는 거대보스들.

다양한 탈것. 스케일도 크고 박력넘치는 연출.

지나가다 구경하던 사람의 발걸음마저도 멈추게 만드는 게임이었다.

코믹요소도 만만치 않다.

사람을 죽이면 고기가 나오고 갓난아기가 변기통에 빠지고

개그맨 뺨치는 모던 병사들. 낭떠러지에서 콧물을 흘리질 않나.

배낭속에서 장난감 펀치가 나오질 않나.. 그리고 파동권쓰는 포로.

1은 엔딩장면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장면이 감동이었고

2는 인디팬더스 데이를 패러디한 장면이 압권이었고

3는 1,2의 완결이라 할만큼 장대한 스케일을 보여주면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그 이후로는 시리즈의 인기가 점점 주춤해지면서

이제는 완전히 묻혀버린 초딩게임이 되버렸지만 과거에 이 게임이

내뿜는 포스는 허접2D고전게임 취급받기엔 너무 아쉽다.. 친구와 즐겁던 한때의 추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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