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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콜 오브 듀티 waw 멀티중

섬뜩파워 2008. 12. 20. 18:28
이번엔 일본이다!!
콜옵4를 열심히 즐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편격에 해당하는 world at war(이하 waw)가
출시 되었다. 오늘 사왔는데 상당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인스톨을...
물론 미-일 전쟁을 그리고 있지만 나치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어 있다.
전작들은 항상 열세에만 몰렸던 소련군의 상황만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독일군을 역관광 시키는 피의 복수극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너미 앳 더 게이트를 연상시키는 소련군의 첫번째 미션.
스탈린그라드의 상황을 잘 재현한 영상이 돋보인다.
기본적은 게임 분위기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2차 세계대전으로 회귀했다는 점이
신선한 느낌을 준다. 여전히 아름다운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번에도 카메라 뷰를
조작하는 맛이 장난이 아니다.
그당시 일본군의 방식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곳곳에 삽입되어 있다.
일본군들은 자살돌격병들이 우루루 몰려들어 은근히 공포(?)다.
정말 개돌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싱글 플레이의 영화같은 장면들은 여전하다.
더군다나 욕설이 난무하는 자막의 오버센스까지-_-;
니미, x발 등등은 아주 보통이다. 그냥..
아마 한국에서는 상당한 판매고를 올리지 않을까(...)
지하 벙커에 숨어 있는 일본군들에게 연막탄을 던진뒤 콜록 거리며 빠져 나올때
화염방사기로 지져주는 맛이..
상당히 고어한 연출이 많이 들어가 있다..블러드 패치나 리얼 패치는 받지 않았다..
이정도면 둠이나 퀘이크, 언리얼등 잔혹 FPS게임들과 비교해 봐도 전혀 손색이 없는듯-_-;;
특히 팬져 슈렉이나 수려탄으로 적을 날려버릴때의 쾌감이..(앗싸~)
멀티플레이도 여전한(게임출시된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레벨65짜리들이 판을 치는거냐-_-;;)
전작과 비슷하면서도 좀 더 초보자들에게 쉽게 맞춰진 느낌이다.
물론 패치업이 되면서 점점 가다듬어지겠지만 현 상태에서는 완성도가 그럭저럭 괜찮은 편.
(특히 연속킬을 하면 '개'를 부를 수 있다-_-; 헬기가 아니고 개라니..쩝..)
앞으로 또 신나는 게임라이프가 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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