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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남부 카구야

섬뜩파워 2009. 2. 7. 10:18
nds에 첫타자를 끓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OG 사가의 주인공 남부 카구야.
자사의 게임인 슈퍼로봇대전을 패러디한 게임인지라 꽤 독특하다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로봇대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적절한 의인화(?)를 통해 새롭게 그려진
캐릭터들을 보면 그 기발함이 상당히 놀라웠던..(물론 로봇대전 팬에 한해서..)
사실 '남부'라는 이름만 놓고 보면 임팩트의 주인공인 쿄스케 남부와
엑셀렌 남부(결혼을 하면 남자의 성을 따르는 일본의 관습상 둘은 부부입니다.)를
혼합시킨 듯한 외모를 지니고 있는데 기술명도 렘페지고스트라던지
리볼버벙커등등 익숙한 것이 꽤 많다고 한다.
어쨋든 공개초기부터 엄청난 크기의 슴가로 뭇남성들 가슴에 불을 지폈던 장본인인
만큼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선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남부양.
당연히 동인지 발행도 물밑에서 상당히 활성화중이며
그 중 Endless Frontier(이글루스 블로그-그러고보니 제목부터 무한의 프론티어;) 이곳이
남부양에 대한 애정을 가장 잘 표현한 곳이 아닐까 싶다;
이 포스트를 올리게 된 가장 중요한 계기를 제공한 이미지-_-;
나는 에뮬랜드에 접속하고 싶었을 뿐이고
오타가 나서 emland라고 썼을 뿐인데 그곳에서 이런 레어 이미지를 얻을 줄이야.
다소 대륙의 기운이 느껴지는 사이트긴 하지만 이미지들의 퀄리티가 높은 편이더군.
아니 다른걸 떠나서 저런 얼굴에 저 무식한 칼이라니..
항간에는 '저칼로 맞으면 행복할 것 같다'라는데 내 생각엔 행복하다는 느낌보다는
졸라 아플거 같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어쨋든 칼이 후덜덜함.
칼을 보세요 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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