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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드디어 거점 완성!!

섬뜩파워 2009. 4. 4. 19:40
오늘 3시간동안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삽질하다가 낑낑대며 이사 온 보람이 막 느껴지는 순간.
훗.. 결국은 왔다.. 나만의 파라다이스로..
나의 뉴 섬뜩빌리지를 소개함.
방문을 딱 들어서면 보이는 아늑한 정경. 이것이 바로 나의 거점. 가구 배치하느라 나름 고심했는데.
침대에 기대 앉아 티비와 플스를 즐길 수 있게 만든 센스. 뒤에 보이는 장갑에 신경쓰면 지는거임.
콘로급 컴퓨터 2대 항시 대기. 한대는 GTA4도 쌩쌩 돌아감 우왕ㅋ굳. 노호혼에 신경쓰면 지는 거임.
더군다나 냉장고도 갖구왔음ㅋ 지금 오른쪽은 캔맥주로 가득 차 있음. 반찬도 이정도면 럭셔리
아직 옷걸이가 없어서 대충 걸어놓은 옷들. 옷 따위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어도 상관없지만.
화장실. 물 잘내려감. 됬지 뭐. 작업복에 신경쓰면 지는 거임.
나의 이사에 동행해준 충복 노이에질.
... 이제 치워야할 산더미 만큼의 쓰레기들...

어쨋든 상당한 감동을 느끼면서 나름 대만족중이다. 내가 정말 꿈꿔오던 삶을 이제야 할 수 있게 됬다니..ㅜㅜ
너무 기분에 들떠서일까.. 약간의 액땜(?)아님 액땜을 받았다.. 아니 이것은 어쩌면 벌일지도..

P.S 오늘 새로 산 부엌칼 포장을 뜯다가 손가락이 심하게 베였다..
정말 뼈가 보일정도로 심하게. 그래서 그 사진을 올렸지만 아무래도 너무 gore스러워서 결국 지웁니다--;

씨밤 꿰매야 되는데 이동네는 병원이 졸라 멈. 귀찮아서 후시딘으로 땜질했는데.. 아 이래서 겜도 못하고..(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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