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 vs 리얼

vs

내가 쭉 지켜봐온 건데. 요즘은 모에가 너무 추세다. 추세도 너무 추세인듯.
어느샌가 일본 애니=미소녀물 이라는 공식이 뼛속까지 파고드는 요즘의 현상태!
모에와 리얼 중 굳이 어느쪽을 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당연히 리얼을 택할 것이다.
아마 대부분의 남성들은 현실쪽에 더 비중을 둘 터.
그런데 이게 왠걸; 이외로 모에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더군;;
어느 누군가는 '모에를 너무 많이 봐서 눈높이가 높아졌다'라곤 하지만 사실 모에라는 그림체 자체를
현실에 대입해보면 저 작품속에서 '고교생'이라 우기는 캐릭터들은 현실세계에서는 불과
기껏해봐야 초등학교 3~4학년 외모 정도로 밖에 안보인다는 사실을 모르는지;;
뭐 만화는 만화일뿐 2차원의 세계는 어디까지나 2차원의 세계일 뿐이다.
더욱이 현실계는 모에물처럼 미소녀가 판치는 세상은 더더욱 아니지.
지나친 모에에 빠져 헛된 망상을 꾸는 사람은 없을 것 같지만 보면 있다(!) 정말로..
하지만 눈을 씼고 잘 찾아보면 현실도 꽤 좋은 곳이다.

현실은 시궁창이 아니다; 아마 만만치 않아서 일지도..
중요한건 모에물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들 말인데.. 저런 하렘들은 있을 수가 없다..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