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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강간 레온

섬뜩파워 2009. 6. 4. 23:29
지금까지 유례없던 초 암울 주인공인 세츠코와 최종보스보다 그 정체가 더욱 수수께끼였던 아사킴의
존재감에 눌려버린 비운의 강레온. 거기다 후속기도 없었기에 더욱 비운의 주인공기가 되버린건 아닌지.
그런데 강레온의 정체 역시 꽤 베일에 쌓여 있다고. 따지고 보면 꽤 신비한 힘을 지닌것으로 판단되는데..
첫째로 초대 탑승자를 증발시켜버리질 않나(아마 다른 차원으로 날려버린것 같았는데..결국 사망처리 된 듯)
겉보기엔 단순한 공사판 로봇같지만 숨겨진 힘을 폭발시키면 상당히 흉폭한 외형을 드러내기도 하고..
더욱 놀라운 것은 킹게이너와 턴A건담과 같은 시대의 물건일지도 모른다는 암시도 곳곳에서 화자되곤 했다.
한마디로 이녀석도 흑역사 시대의 유물인듯..
무엇보다 역대 슈로대 사상 최강의 대인배가 아닌가 싶은 랜드.
파일럿과 기체의 싱크로가 꽤 좋았다고 생각되는데.. 슈로대Z에선 강레온은 주인공기 주제에
별다른 설명이나 해명같은것이 전혀 되지 않은채로 종결된걸 보니 역시 후속작에 대한 포석인가..
어쨋든 다른 흑역사 유닛들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위험한 기체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그래도 랜드가 주인이라면 잘 컨트롤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 OG에 어떻게 융합될것인지도
꽤 기대된다. 슈로대Z가 OG에만 참전한다면 그야말로 다원세계에 의한 꿈의 배틀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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