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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원조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나코루루 테마곡
캐릭터 한명의 인기때문에 스토리 전체 를 말아먹을 수도 있다는 전례를 보여준 나쿠루루.
나코루루는 2편인 하오마루 지옥변에서 사망처리 되는데 나코빠들의 절대적 항의에 힘입어
후에 등장하는 후속작들의 시간대가 2편 이전의 과거로 돌아가버리는 괴현상을 보여주기도 했지-_-;
왜 죽을병 걸린 우쿄가 맨날 콜록 거리는데도 징하게 살아있는지는 이걸로 설명 끝.
(즉 스토리의 흐름이 5(령)->1(원조 스피리츠)->3(참홍랑무쌍검)->4(천초강림)->2(하오마루지옥변)-_-;;)

캐릭터 자체를 놓고 보면 기존의 격투게임들은 후줄근한 근육남둘과 여성캐릭터들도 다소 육덕짐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사쇼는 게임 자체가 칼을 사용하는 게임이다 보니 그렇게 엄청난(?) 근육이 필요하지도 않은데다
게임자체의 일러스트들도 약간 애니풍으로 그려진 탓에 다른 격투게임에선 느낄 수 없었던 모에함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무려 무녀(!)라는 설정과 몸무게도 38kg밖에 안되서 독수리에도 매달려 다닌다니 뭐..
여담이지만 하오마루 지옥변에 처음 등장한 동생 리무루루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성격이었기에
나름 충격적이기 까지도 했다-_-;(당췌 나코루루의 동생이라고는 믿기 힘든 성격이었기에)
그런데 사무라이 령부터 갑자기 '사실 나코루루는 리무루루가 줏어 온 배다른 자매임!'이라는
완전 쌩뚱맞는(한편으론 필요없는, 필요이상의-_-;) 설정이 튀어나오면서 막장의 사골국물을 마셨고
이때부터 '대자연의 보호'를 받는다는 루루자매들도 사정없이 사지절단을 할 수 있게 되었다(짝짝짝~)
하여튼간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뒤집어 써놓고 '나몰라라'하는 표정의 루루자매에게 원한 아닌 원한을 지닌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낭보가 아닐수가.. 아 덧붙이자면 리무루루는 식인귀이면서도 대식가(..)인
쿠사레게도에게 찍히는 바람에 그 대결구도가 꽤 흥미진진(..)했었는데 쿠사레게도 엔딩에선 마침내
리무루루 섭취(..)라는 염원을 이루긴 하지만 다른 시리즈에는 나오지 않은걸 보니 역시 위대한 대자연의
힘앞에 그렇게 이슬로 사라졌나 보다..(응?)


이것은 천초강림의 나코루루 테마곡. 개인적으론 이쪽이 더 취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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