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4에서 출연하지 못한 한을 여기서 풀겠다. GTA에 군인이 출연하지 않다니..
그동안 니코 벨릭을 너무 방치했다.
이녀석 나보다 계급이 높군. 단둘이 초소 근무를 서다보면 여자친구 있냐? 나가면 뭐할거냐? 같은
시시한 이야기로 시작했다가 결국 고참의 설교로 끝난다는 근ㅋ무ㅋ
쟤네들은 자리 제대로 잡았네. 대한민국 육군이었다면 백퍼센트 잔다에 만원
나의 완소 가즈가 저런 후줄근한 코스프레를 하다니
드디어 깍두기를 타고 등장한 니코 벨릭. 아침햇살때문에 얼굴은 잘 안 보여 본의아니게 신비주의가 되었군.
전세계 지명수배 선수권에 당당히 입상한 파렴치 악질인만큼 인정 따위 불요!
역시 예상대로 도망치는 발 하나는 끝내주게 빠르다. 공소시효 끝난줄 알았는데 별6개 뜨자 조금 당황한듯.
손발이 안보일 정도로 도망치는 니코 벨릭. 존내 비굴하다.
역시 차도둑의 대가인 만큼 지금까지 훔쳐온 차들이 즐비해 있었다. 이런 범죄를 더이상 방치할 순 없다.
3개월동안 리버티시티의 주민을 1만명이나 죽인 실력자인 만큼 도망치는 스텝도 범상치 않은듯.
세이프 하우스로 도망치는 니코 벨릭.
안돼!! 저 안에 들어가서 침대에 눕는 순간 '스즈미야 하루히'급 파워로 세계가 리셋되버려!
니코가 집에 들어가버려서 어쩔 줄 몰라하는 별3개짜리 헬리콥터.
일단 최신 유행에 걸맞게 집안 끝까지 쫓아가보자. 곳곳의 추종자들을 차례로 박멸시키면서
모든것은 니코가 침대에 눕기 전에 처리해야 한다.
다행히 침실까지 부숴져 버린것 같다. 이제 세계가 리셋될 걱정은 없겠군.
이제 정의의 심판을 내릴 때다.
우선은 그동안 죽어간 택시 기사들의 몫이다.
이건 우리 남동생에 대한 몫, 304호 정형의 몫, 자갈치 시장의 아줌마 몫, 버거샥 알바생의 몫,
저기 4촌의 친구의 8촌의 여동생 몫, 지나가다 눈마주친 여학생의 몫, 미래의 장인어른 몫, 구글 유저의 몫이다
..모든게 끝났다. 리버티 시티의 주민 여러분 편히 주무시길..
그건 그렇고 바로 옆에서 간발의 차이로 샷건을 갈기는대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프라이스 대위님. 역시짱!
이제 리버티 시티의 수호는 끝났다. 나머지 벼룩들을 정리할 차례.
야전에선 야간에 불빛을 키지 말라는 기본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교육생 발견.
결국 한떨기의 피똥으로 사라진 모 훈련병. 빨간 점이 더 찐해 보이는건 그의 단말마 때문이다.
한국인의 근성을 발휘해 개목잡고 비틀기. 이 전쟁이 끝나면 반드시 돌아와서 된장 발라줄게.
뒷간을 향해 급히 달려가는 병사
원래 사람은 죽으면 변이 나온다지. 너무 급해 보여서 원격지원 좀 해줬다.
싸스 단원들은 프라이스님의 어깨위에 한번씩 기대보고 싶어한다는 소문이 있다.
벼..별로 널 구하고 싶어서 온건 아니야. 네가 C4를 전부 가지고 있어서 구하러 온거야!!
츤츤 프 아저씨는 근엄함 마저도 느껴지는군. 저 이글 아이를 보라. 광자력빔이 뿜어져 나올지도 모른다.
분명 메탈기어 솔리드에 등장한 C4는 빤짝이는 럭셔리 폭탄이었는데 콜옵에선 대충 푸대자루 벗겨서 동아끈으로
묶어 놓은듯한 모습. 역시 콜옵은 개념 밀덕물이란 말인가.
그래도 철탑 하나 정도는 부술 수 있다. 이것만 있으면 제3신도쿄시의 난잡한 철탑들도 꽤 수월하게 정리할듯.
'내가 하지'하면서 쿨한척 하다가 개망신 엉덩방아 찍는 가즈.
이걸 현역시절의 내가 봤다면 너 지금 대채 뭐하는거냐, 장난하자는거냐 한마디 했을지도.
닭쫓던 개 지붕쳐다본다는게 이런 격. 고생은 졸라 하는데 결과가 좋지 못한 씁슬한 현ㅋ실ㅋ
지하에 짱박힌 쓰레기들을 정리하기 위해 친히 그라인더로 뚜껑을 따는 이시대의 진정한 프로들.
너희들은 이미 죽어있다.
화이팅 한번 외쳐주고 살육의 현장으로 떠나는 프대위와 꼬붕들.
이런 개호로 하사색휘가 입에 걸레를 물었나 니가 직접 해보지 그러냐?
ㄲ ㅑ!! 졸래 멋있당~
충격. 도스에서 벗어나지 못한 핵발사 시스템. 아니 오히려 도스여서 더 좋은건가.
자신들이 포위되는 장면을 실시간 LED 와이드 파노라마로 감상하는 싸스 대원들.
세상은 때로는 모르는게 약일수도 있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