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상 이야기

톱을 노려라!2 보고 또 보고

섬뜩파워 2009. 11. 8. 23:35
에바 파라는 걸죽한 진국이 있긴 하지만 TV나 OVA 신작을 좀 내줄때가 된것 같은데
어째 감감 무소식인가. 근래 작품들을 내면서 '원작 없는 오리지널'이 더 인지도가 높아서였을까.
이젠 작품 하나 내는데도 상당히 신중해지는 모습이로군..그러고보니 마호로매틱의
신작을 방영한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것 같긴 한데;; 아직 안끝났었군..
조금만 다듬어졌으면 세기의 대작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톱을 노려라!2 다이버스터를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지만 그럴일은 없겠고;
에반게리온으로는 잘도 우려먹으면서 왜 프리크리나 톱을 노려라는 리메이크 안해주는거야ㅠㅠ
통합 극장판은 내가 바라던 물건이 아니란 말이다.(1만2천년이라는 중간 공백기는 어쩔 셈이냐!)
메카물로 보기엔 모에 요소가 짙었던 톱을 노려라!2
4화에서 행성을 둘로 쪼개 버리던 미칠듯한 박력과 마지막 엔딩에서 폭풍처럼 몰아치는 감동의
대향연은 가이낙스기 때문에 만들 수 있었던 씬이 아니었을까;
그 방대한 설정을 한줄의 설명없이 그냥 넘어가버리다니.. 언제부터 이렇게 매니악한 작품만 만들게 된거냐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이낙스의 오프닝 영상을 제작하는 능력은 극에 달했다고 본다.
특히 가사와 장면을 딱딱 맞추는 능력이라던지.. 휘황찬란한 영상을 보다보면
마냥 좋더라. '시희'같은 경우 오프닝으로 시청자들을 전부 낚아 버린 경력도 있었고..
"이 상쾌한 노래를 들어!!"(바사라 ver)
Comments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