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게임 이야기

낸시-MI847J 공략 패턴

섬뜩파워 2009. 11. 19. 23:44
이번 슈파 스파4에 추억의 보너스 게임인 남의 차 때려부수기가 부활했다는 낭보!!
왜인지는 몰라도 요즘 게임들을 보면 과거의 보너스 게임들이 하나둘씩 부활하는 모습이 심심찮게 보이는데

각 캐릭터를 대표하는 기술들을 귀엽게 그렸다. 출처는 pixiv (클릭하면 커집니다)


철권에도 보너스 스테이지 격인 엑스트라 캐릭터가 존재한다. 바로 스테이지7에서 등장하는 낸시가 오늘의 주인공.
기존의 철권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요상한 녀석이 등장한다--;
낸시를 격파시 남은 체력에 따라 막대한 보수를 주는데 제한 시간이 90카운트나 되긴 하지만
맷집이 상당하기 때문에 기회가 될때마다 열심히 패주지 않으면 시간초과로 보너스 실패가 되곤 한다.
사실 이녀석은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이지만 보너스 게임치고는 묘하게 난이도가 있는 편이고
대부분의 공격기술은 상당히 느린 편이지만 너무 공격에 치중해있다보면 낸시의 무지막자한 공격을
고스란히 받아야만 하니까 공격패턴에 대해 대충 썰을 풀어보겠다.

일단 첫째로 이녀석은 양 주먹을 로켓펀치 처럼 발사한다. 일회성 공격이라 두번만 피하면 끝.
어느정도 이 공격을 유도를 해서 조금이나마 이녀석의 공격패턴을 줄이는게 좋아 보인다.
왼쪽 로켓펀치는 가드불능 하단이다. 점프 스테이터스 기술을 사용하거나 그냥 뛰어넘으면 오케이.
거의 초반 시작부터 사용해 오는 경우가 많은데 멋모르고 뛰어들다가는 이거 맞기 딱 십상이다.
몸을 일으킨 다음 사용하는 오른쪽 로켓펀치. 마찬가지로 가드 불능인데 백대시 두번정도로
간단하게 피할 수 있다. 문제는 이 기술이 나왔다 싶으면 바로 빠져줘야 맞지 않는다는건데..
너무 가까이 붙어 있다보면 백대시로는 피해지지가 않는다; 그냥 이 기술이 나왔다 싶으면 얌전히
횡보(횡신 유지)를 입력해주는게 가장 좋은듯.
갑자기 달려드는 돌진 기술. 가드도 가능하고 시작전에 어느정도 준비시간이 있다.
이 기술에 대처할때 가장 주의할 점은 괜히 백대시로 피했다가 카운터로 얻어 맞는 경우가 있다는 거;
충분히 백대시로 피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상하게 백대시만 썼다하면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인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상당히 자주 당하는 기술이지 않을까 싶은 '밟기'
낸시의 주력(?) 딜레이캐치 기술이라 볼 수 있는데 맞아도 밀리지 않는 낸시의 캐릭터 특징상
최고 귀찮은 기술이라 할 수 있겠군. 파죽지세로 공격을 하는것도 좋지만 대채로 큰기술 두번에
원투 한번 정도로 끓는게 이 기술을 맞지 않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벽근처에서 플레이어가 다운되면 꼬박꼬박 이 기술로 다운기를 넣는 꽤심함도 보이니 주의하자.
낸시 슈퍼 점프. 상당히 높이 뛰어 올라서 플레이어 뒤로 떨어지는데 발동도 굉장히 느려서
직접 깔리는 일은 없지만(깔리면 절륜의 대미지를 선사한다-_-;) 문제는 땅에 떨어지는 순간
충격파가 발생해서 플레이어는 대미지를 입는다. 점프 외에는 피할 방법이 없는데 가끔 벽근처에서
이 기술을 써오면 낸시의 큰 덩치를 피할 공간이 없어져버린다(..) 주마등이 보이는 순간이군..
낸시 머신건1, 무턱대고 사방에 머신건을 난사하는데 그냥 앉아 있으면 맞을 일은 없지만
이걸 한번 맞기 시작하면 다단히트로 계속 얻어맞으며 벽까지 밀려버리는 상황이 된다..
대미지도 상당히 무시무시한 수준이기 때문에 총구에서 빠른 불이 뿜어지면 잽싸게 앉아주자.
아 참고로 거리가 좀 떨어져 있으면 앉아서도 피해지지 않으니 주의..(덩치큰 캐릭터는 앉아도 맞는다..)
참고로 짠발이라던지 앉은 상태의 공격기술을 계속 넣어줘서 낸시의 체력을 깎아주는것도 중요.
사진으로는 잘 안나왔지만 이녀석은 또다른 머신건 패턴이 있다.
낸시 머신건2, 다소 느린 속도로 머신건을 반회전 방향으로 발사하는데 반대쪽 횡신으로만
회피가 가능하다. 이 공격은 앉으면 당하는데.. 위의 머신건1과 적절하게 훼이크(?)로
써오므로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당해버린다. 대미지는 머신건1보다는 적지만..
낸시가 앉은 자세로 무방비 상태가 되는 순간이 있는데 잠시 후에 등뒤에서 무수한 미사일을 발사한다.
미사일이 떨어지는 방향은 방금 플레이어가 있던 자리이므로 횡보를 해주면 다 피할 수 있다.
낸시를 처음 겪어본 사람들은 '이때가 기회다!' 하며 달려들기 딱 좋은 상황인데 이때 공격을 들어가면
미사일 세례를 고스란히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잠시만 참아주는게 현명할 듯 싶다. 정 때리고 싶다면 원투정도..
만약 낸시의 배후를 잡게 된다면 상체를 회전시키는 공격을 해온다.
가드가 가능하지만 속도가 제법 빠르고 미사일을 피하다가 갑자기 이 기술이 나오면 어쩔 수
없이 맞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미사일 발사전에 낸시와 거리를 벌려두는게 좋을듯.
낸시의 대표 기술이자 사람을 정말 열통터지게 만드는 '구멍만들기' 레이져.
이 레이져 자체는 공격력이 없지만 플레이어가 있던 자리에 구멍을 만들어 플레이어를 추락사(..)시킨다.
발동은 느리지만 이게 거의 함정이나 다름없어서 그냥 횡보로 피해주고 후에 큰 기술을 날려주자.
문제는 낸시의 기술들을 피하기 위해서 스텝을 밟았다가 저 구멍으로 빠져 죽는 경우가 일쑤이므로
(구멍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꽤 오랜시간 동안 지속된다.) 바닥을 잘 보면서 이동해야 한다.
낸시빔. 공격력도 무식하고 맞았을때의 박력은 엄청나지만 굉장히 느려서 맞을 일이 없다;
그냥 푸른 빛이 보이면 무조건 피하면 장땡. 이 기술을 피한뒤 강력한 기술을 먹여주면 된다.
어쩌다 횡신 실수로 점프가 나가거나 하지 않는한 맞는 사람은 없을듯.
일정 대미지를 주면 낸시가 붉은 색으로 빛이 나며 장갑판이 하나둘씩 떨어진다.
이때는 마음껏 달려가서 졸래 패면 된다. 인내는 곧 보배.
참고 참아서 기회를 노렸다가 일격을 선사해주자..

..여담이지만 데빌진으로 멀리서 대공레이져만 열심히 쏴줘도 잡을 순 있다..
하지만 가끔은 록맨의 기분도 느껴보자고
Comments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