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개인적인 징크스인데.. 일년 중 나에게 가장 잔인한 달은 4월달이다. 4월달에 징병됬다, 4월달에 친구가 행불되었다, 4월달에 큰 돈을 잃다, 4월달에 여자가 도망가다, 4월달에 입원했다, 4월달에 월급을 못받다, 4월달에 벚꽃이 핀다(응?) 하여튼 4월이 다가오는게 이제는 거의 두려울 지경이다.. 신기하게도 나랑 친한 친구들도 나랑 비슷할 정도로 4월을 싫어한다(;;) 그 다음으로 재수가 없는 달은 12월달이다. 12월달은 새롭게 떠오르는 메카(?)로서 나 개인에게 각광받고 있다(...) 약 3년전부터 12월달만 되면 불길한 일들이 마구 생기더니 이번에도 결국 생기고 말았고 뭐.. 이런 징크스는 제쳐두고.. 이런걸 신경쓰게 되면 정말로 그렇게 되버리는건 어디까지나 기분탓이려니 해야겠지만.. 올해가..
요 몇달새 블로그 활동을 좀 뜸하게 한 기간이 국지적으로 있었다. 이건 내 개인의 사소한 문제 때문이었는데.. 혼자 AT필드(응?) 펼치고 여기저기 방황 좀 하고 독고다이 놀이도 좀 했더니 내 머릿속에선 온갖 상상극장이 펼쳐지고 있더군..-_-; 이래뵈도 블로그도 소통의 공간아니겠는가, 여러 사람들과 교류를 쌓던 공간을 벗어나 '혼자서도 못해요' 생활이 지속되다 보니 다소 인간관계가 나태해지는 현상이 발생; 모든것이 귀찮고 뭘해도 의욕 제로(그 좋아하도 게임도 안 잡힐 정도였으니ㅋㅋ) 이런 악순환을 계속 되풀이 왔었던 것이었던것이다.. 다시 머리도 식힐겸 블로그질을 시작했다. 사실 내 블로그 이대로 버려지는건가~ 싶었을 정도니까. 그런데 블로그질을 다시 하다보니 갑자기 모든 생각이 하나로 정리되면서 안풀..
요즘들어 생각하는 몇가지 걱정이 있다. 첫째로 월세방은 확정적으로 구했다. 이제 4월4일날 들어가면 오케이. 물론 몸만 가면 되는건 아니고 짐들을 챙겨가야하는데 수소문해보니 이사비용이 장난이 아니군. 서울에서 충북 음성까지 거리가 그다지 가까운 것도 아니고; (멀지도 않지만 하여튼 애매함) 내 방에 있는 짐이라고 해봐야 컴, 책상, 옷장이 전부인데 (참고로 지금 내가 있는 방은 2평남짓도 안됨) 이걸 옮기려고 이삿짐 센터를 부르기는 뭐하고, 혼자 옮기기엔 너무 무겁고; 용달을 부르자니 서울집(4층), 새로 구할 월세방(3층)의 압박이 또 느껴지고.. 아..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 어무이는 거기서 책상이랑 의자는 싸게 사고 컴과 TV만 들고 가라는데 사실 이것도 들고 가기엔 꽤 벅차고; 이거 같이 들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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