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돌다보면 음악만 줄창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듣다보면 제법 보석같은 노래들을 종종 발견하게 되는데. 이 노래가 오늘의 득템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좀 이런 분위기여서 말이지ㅋ 좀 나태해져있지만 뭔가 토닥거려주는듯한 목소리. 너무 빙빙 돌리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직설적이지도 않은 가사. 나는 이런 노래들을 솔직한 노래라고 부른다. 아이돌의 돌림 노래, 오도방정 쿵짝 노래, 손발 오그라드는 방시혁스러운 노래, 세상을 다 가져봐 내가짱 노래, 징징 노래, 너딴새끼 필요없어 노래들만 나와서 싫었던 참인데 다행이다.. 내 감수성이 말라있던건 아니었던것 같군ㅋ
뭐 다른 뜻은 없고 그냥 갑자기! 이 노래가 듣고 싶었을 뿐이다ㅋ 어느날 갑자기 특유의 춤으로 인터넷상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노래. 국내에는 원제목보다 '웃웃 우마우마송'으로 더 많이 알려져있다-_-; 이것도 리믹스 버젼이고 원곡은 이보다 2배정도 느리다. 사실 원곡도 느린편이 아닌데 리믹스를 너무 빨리 해놔서 원곡이 적응이 안될 정도; 원래 스웨덴 노래라는데 이외로 일본노래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더군. 들으면 들을수록 참 귀에 착착 감기는 노래인것 같다.
어제 딱 술을 먹고 있는데 이 노래가 나왔다. 주변이 시끄러워서 잘 듣진 못했지만 왠지 좋은 노래같아서 쪽팔림을 무릅쓰고 종업원에게 물어봐서 알아낸 노래. 가끔 좋다고 생각했던 노래도 집에와서 들어보면 별로인 노래도 많지만.. 이노래는 다시 들어보니까 가사가 왠지 공감되더라. 가사를 잘 들어보면 어제 술먹으면서 했던 얘기와도 일치 누구나 한번 왔다 갈때는 먼 길을 걸어왔다 말 할거야 길에 많은 사람마다 사연없는 무덤은 없다는 점 But 모두 무덤덤하게 보이는 법 때론 너무 많이 변한듯한 내 모습에 경종을 울리지 종종 그래도 뻔뻔하게 변해갔던 내 모습과 니 모습은 명철 아니라 멍청 할 뿐인것을 처음 그 모습 초심으로 돌아와 갈수록 안습 귀에 안 들어와 현명한 말씀에도 비웃음 내가 하면 절세 남이 하면 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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