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용산을 가서 간만에 프라모델을 사기로 했다. 원래 갖고 싶은 녀석은 매우 고가의 희귀한 녀석이었기에 절대 구할 수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오늘 떡하니 매장에 들어와 있었다ㅡㅡ;그래서 오히려 반감(?)과 망설임과 당황이 교차하여 결국 그 녀석을 차마 사지는 못했고..(나란 인간의 성격이 참ㅋㅋ)대신에 지금이 아니면 왠지 다시는 못살것 같은 키트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다.바로 요녀석. 브레인파워드에 등장한 주역 기체 히메 브레인 ^-^)/사실 나는 건담쪽 보다는 이런 비건담류가 더 좋더라.건담이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이런 녀석들은 한번 나오고 말아버리는 강제 기간한정 아이템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브레인파워드라는 애니 자체가 다소 매니악한데다가 인기가 좋은 작품도 아니어서 프라모델도 정말 저가..
토미노 오빠씨의 작품. 이거면 설명끝. ㅇㅋ? 구구절절한 설명은 사양하고 개인적인 감상평을 늘어놓자면.. 오프닝은 누드왕국. 오프닝음악은 강렬한 이미지지만 이 작품의 진정한 음악적가치는 바로 카우보이 비밥, 에스카플로네, 마크로스 등 걸출한 작품들의 음악을 맡았던 ost계의 거성, 칸노 요코라는 점. '안티보디' 히메 브레인이 모습. 눈에 띄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다. 이 작품의 메카들은 '생산'된것이 아닌 '태어난다'는거. 적측의 안티보디 그랜쳐. 나가이 마모루를 연상시키는 가는 선이 매력적이다. 천애고아인 주인공 히메. 이름부터가 벌써 공주다; 지브리의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한 여성상과 이 외로 새침데기라는 점을 보면 단순한 미소녀 캐릭터로 볼 수 있겠지만. 턴A에서 소시에를 맡았던 성우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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