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는 남자의 로망이라고들 하지. 물론 이건 열혈물 좋아하는 사람들에 한해서의 생각일지도 모른다. 어쨋든 이런 장르속에서 근접전은 어떤 의미로 필요 이상으로 미화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마도 일본의 역사 자체가 무사들의 칼질로 난무되어 있는 점도 있겠고 2차대전때에도 어쩔수 없이총검들고 반자이 하던 기억이 있어서일지도.. 솔직히 그런 정신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고 볼 수 있겠군. 개인적으로도 총탄이 난무하는 난전 속에서 타겟에 혼자 접근해 일섬을 날린다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아머드코어에서 블레이더의 길을 걸어본 사람들이라면 쉽게 이해할 것이다. 물론 쉬운일은 아니지. 그만큼 사용자의 기량이 높다는걸 일부 내포한 설정이기도 하고. 살을 주고 뼈를 깎아낸다는 초 남성스러움이 매력이니까. 메탈기..
벌레 아따. 여기도 시골이라고 벌레 겁나 많구나. 방충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작은 구멍 사이를 뚫고 들어오는 잡벌레들의 향연. 잠깐 열어놨을 뿐인데 열댓마리는 들어오는군. 이거 앞으로 무서워서 창문 열겠어? 다행히 이동네는 아직까지 그리 덥진 않은듯. 지금 이시간 잠깐 밖에 갔다 왔는데 좀 추운 느낌이 드는데. 네이트온 지금 네이트온을 잠깐 켜봤는데. 6명 접속중.. 대채 뭣들하는건지. 아 시험기간이구나. 원래 시험기간엔 평소보다 컴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긴 하지. 너네들 후회할거다. 먹고 살기 힘드네 지금이 새벽이니까 일요일이지. 내일 출근해야되는데.. 사실 금요일날도 16시간 일했다. 이거 존나 상습적인듯.. 우리 회사는 사실 롯데계열 회사'였다'. 지금은 아웃소싱 문제로 이 좆같은..
아놔 동물. 원래 사람은 집에서 떨어질수록 뻘생각이 많아진다고는 하지만 요즘 난데없이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좀 얌전한 성격을 보유한 그런 애완동물 하나 방에 들여다놓고 심심하면 데리고 놀고 싶어; 당연히 기숙사라서 불가능하고;(원래 이런 잡생각들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라는 특징이 있다--;) 물론 밖에 내다놓고 개집에서 키우면 되지 않느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같이 사는 아저씨님들은 개(+된장)을 엄청 좋아하신다. 어떤 아저씨 왈: 내가 개고기를 처음 먹었을때가 생각난다. 사람들이 그런거 왜 먹는지 이해가 안갔다. 그런데 내가 먹어봤다니 우왕ㅋ굳~b 살다살다 이렇게 맛있는건 처음이었다. 그때부터 나는 시골집 동네의 개들을 전부 잡쉈다 ㅋ 달덩이 바둑이 다 내 배때지 속에 들어왔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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