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의 주인공은 스누피인데, 찰리 브라운 커피집이 있더군. 양평까지 가는 전철이 더럽게 안 오길래 잠깐 커피나 먹어야겠다 싶었다. 찰리 브라운의 빵끗빵끗 귀여운 미소 ㅇ(^_^)ㅇ ............ 찰리 브라운을 콰직콰직ㅋ 친구가 사는 집 근처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날 반겨준 풍경.. 참 고요하고 거룩하도다-_-; 충북 음성에 있던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풍경이 나에게도 꽤 친숙했었는데.. 얼마만에 들어보는 깨구락지 소리냐! 참으로 그립구나 ㅋㅋㅋ 빛도 별로 없고 말야 ㅎㅎ 나의 초췌함이야 어제 오늘일이 아니니깐 ㅋㅋ 술 한잔 먹기 전이지만 얼굴은 벌써 한 댓병 마신것 같음ㅠ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인상을 필 수가 없었다-_-; 뭔가 이말년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친구는 다 좋은데 뒷주머니가 참 인..
지금 옥상에 가봤더니 달이 뭐나게 밝다. 주변에 꽃 따위 없는데 어디선가 꽃내음도 나는게 좋은 화요일이다. 회사 다닐때는 화요일이 죽을만큼 싫었는데 학생되니까 그런것도 없군.. 내일은 약속의 플스2를 인계하는 날이다. 원래 대전에 사는 친구인데 이번에 직장 때문에 양평쪽으로 왔다. 나는 처음에 대전->경기도라는 인식 때문에 더 가까워졌다고 좋아했는데 전철역을 검색해보니 우리집에서 전철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99분(....) 대..대전과 별로 다르지가 않아;; 더군다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아아;; 내일은 왠지 험난한 하루가 될 것 같다 ㅋㅋㅋ 그래도 14년을 알고 지내온 친구이고 못되게 굴었어도 지금까지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았던 친구이기에 전통에 따라(?) 예를 좀 보여야할 것 같다 ㅋㅋ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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