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부천중동점 매우 좋다.한 층 자체가 전자제품과 프라모델, 피규어, 게임기로 도배되어 있다.아예 작정하고 키덜트를 겨냥한것 같다.와.. 이마트에서 에일리언 리볼텍 피규어를 사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사람들 사이에서 흔히 '제모노프'라고 칭해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에일리언으로 사왔다.퀸도 있었는데 이쪽이 더 에일리언으로써의 상징성이 있는 것 같다. 리볼텍이라 관절이 움직이는데 좀 뻑뻑하다. 꼬리에는 철사가 들어 있고특유의 '입속의 입'도 구현이 되어 있다. 뒤에 잘 보면 희미하게 페이스 허거도 보인다.같이 동봉되어 있었다. 그야말로 공포의 카페!! 특히 저 머리의 표현이 잘 된 것 같다.반투명 재질인데 보고 있으면 꽤 신기한 느낌이 든다.....진짜 기분 나쁘게 생겼다....
나는 지금도 생각한다. 오히려 10년, 20년전 사람들이 지금 사람들보다 상상력이 더 풍부했던게 아닐까.. 하는.. 그렇지 않고서는 어떻게 이런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다는 건가.. 에일리언이 처음 개봉하던 당시가 1979년이었고 2편이 84년에 나왔으니 거의 20년이 지난 셈. 그런대도 처음부터 워낙 완성도가 높았던 디자인 탓에 여러 리파인들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원조의 아성을 뛰어 넘지는 못하고 있다. 보면 볼수록 정말 잘 만든듯. 실제로 에일리언2의 감독을 맡았던 제임스 카메론은 퀸 에일리언을 직접 디자인할 정도로 미술적인 재능(+독특한 상상력)이 남달랐던 듯. 예전엔 만화가 생활도 했었다고 하나 미술과 디자인, 특수효과를 전부 감독 혼자서 해치운 엄청난 굇수라고 한다. 이건 좀 안타까운 사실.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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