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이 되었습니다
4월18일 오전11시신부 무당벌레양과 백년가약을 맺고 왔도다..인생 시즌2가 시작되었다네~나도 저 위에 서보니.. 진짜 너무 많이 떨리더라.1초도 쉬지 않고 심장이 방망아질 치더군...예식식순도 직접 짜고 이래저래 야심차게(?) 진행하고자 했지만너무 긴장해서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와주셔서 너무 감격했다ㅠㅠ결혼식이라는 큰 전환점을 겪으면서 한가지 느낀점은..절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없이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거였다..혼자의 힘으로는 넘을 수 없는 한계가 있었고, 우리 아가씨와 어르신분들..그리고 그 주위 사람들의 도움과 축복을 받는다는게 이렇게나 복잡한 기분인줄 몰랐었다.너무 기분이 좋았고 의미심장한 날이었다.어깨가 무거워지는 느낌도 받았고 한편으로는 홀가분한 기분도 들었다.이제 정..
일상 이야기 2015. 4. 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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