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얘기했듯..나는 원래 이 게임을 시작한 계기가 여자친구를 이겨볼려고 시작했었다ㅋㅋㅋ억울(?)하게도 여자친구는 이제 이 게임에서 관심이 멀어져갔고 나 혼자만 열심히 플레이 중ㅠㅠ 잠들기 전 매일 한판씩 했다..매일 파워덩크 마냥 낙사하고, 버섯대가리에 발걸려 죽고, 운석 쳐맞고 안면 함몰되서 죽고..2주일전만 해도 '우와..도대체 3만점은 어떻게 넘지??' 이런 생각했었는데..장하구나 나.. 무려 109424점이나 나왔다.. 처음이자 마지막 신기록일듯; 주간랭킹 첫째날이기도 하고 10만점은 꽤 큰 점수인것 같아서 나름 자랑스러운 점수라고 생각했는데.. .... 내 친구 중에도 저런 굇수가 있었다니.. 내가 알기로 내 친구 중에 10만점을 돌파할 수 있는 사람은 적어도 나를 포함해서 5명 정도 있는걸..
오늘 사실 여자친구랑 우리집에서 밥을 먹기로 했지만..여자친구가 일이 바쁜 관계로 그러지는 못하게 되었고ㅠㅠ 뭐랄까.. 적절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친구가 요즘 처해있는 상황을 보면 가엽다고 해야할까.. 슬프다고 해야할까..회사나 건강이나 취미생활 등등 다방면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그럼에도 최대한 티를 안내려는 모습이 나를 더 안타깝게 한다ㅠㅠ이럴때일수록 내가 더 힘이 되주고 그래야되는데.. 항상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이런 와중에 우리 아가씨는 나를 따라서 확밀아를 시작했다. (아니 닉네임은 왜 또 '섬뜩이' 인거야 ㅎㅎ;)가끔 아가씨한테서 코멘트가 날아오는데 나중에 열어보면 저런 코멘트들을 날려놨당 헤헤 여자친구 진료 받으러 병원에 같이 갔었는데 그 와중에도 어느새 저런 코멘트를 살짝 날려주셨..
어서와. 게임 어플은 처음이지(진짜 처음이다;)아이폰5로 바꿨기에 난생 처음 게임 어플도 깔아봤다.여자친구 한번 이겨먹어보겠다고 시작한 윈드러너ㅋㅋ예전에 피쳐폰 시절, 컴투스에서 만든 미니게임천국에도 이거랑 비슷한 게임이 들어 있었다.나 그거 짱 잘했으므로 이것도 가볍게 여자친구를 뛰어넘을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현실은 시궁창으로.. 먼짓을 해도 여자친구를 이길 수가 없었는데ㅋㅋ목숨걸고 하는 나보다 가끔하는 여자친구가 점수가 더 잘 나오다니..세상이 이렇게 불공평해도 되는건가 싶다.. 게다가 나는 만렙이라고ㅠㅠ게임 횟수는 내가 3배나 더 많다ㅠㅠㅠ ....나는 화가 날때 로봇대전을 즐기곤 한다.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오늘은 게임 안하고 일찍 자야겠다..이미 늦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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