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이라는 것으로 컴퓨터를 처음 얻은 나.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청록색 모니터에 반했다..그당시 컴퓨터의 목적은 오로지 HTT였었고.. 지금의 PSP보다 무려 두배가 큰디스켓을 넣어야지만 부팅이 되는 애물단지.(그때는 컴퓨터가 왜 좋은지도 몰랐다.)당시 이 게임을 실행하는데 드는 시간은 자그만치 1분20초.태어나서 처음해본 게임이자 첫엔딩을 본 게임이기도 하다..지금봐도 엄청나게 부드러운 그래픽.애플컴퓨터세대까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상황설명은 텍스쳐로 이루어지던 시대였기에..나의 망상은 끝도 없이 펼쳐지고 있었다..그당시 이 게임을 하면서 내 머릿속에 펼쳐진 망상이 뭐였냐면..뫼비우스의 고리를 느낄 수 있는 첫스테이지; 내가 등장한 문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대채 넌 어디서 나온거냐; ..
지금까지 등장한 스샷들을 보면.. 미래의 마눌님과 투플라톤 액션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항상 고독한 싸움만을 즐겨온 변태왕자가 이번에는 아싸리 공주님과 함께 다니는듯..무엇보다 저 아크로바틱하고 캐간지가 철철 넘쳐흐르는 서커스 액션을 왕자가 아닌 그것도 여자가잘 따라오는 듯 보여 현재 패닉상태.. 저러다 꼬챙이에 꽂히진 않을지.. 몸땡이가 두동강 나는건 아닌지 흠좀무이제는 페르시아의 백정, 거지, 도적을 넘어서 페르시아의 이코가 되는 것도 머지 않은 듯 싶다.물론 시간의 모래에서도 파라와 투플라톤 연계 플레이가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이번작은그 차원을 달리 할듯..무엇보다 이 게임 그래픽의 느낌이 너무 좋다.이젠 공주님도 벽타고 다니고 물구나무 고공강하를 소화하는듯하니 어지간한 낭자는 아닌듯 싶다.
시간의 모래때와는 완전 별개의 왕자시리즈가 될것이라고 한다.이것은 게임의 그래픽인가 일러스트인가.. 항상 시리즈마다 완성도가 높기에 기대는 되는데..저번과는 다른 개발팀에서 만든다는데.. 흠어세신 크리드??이번엔 아예 어세신이 되는건가;;나... 이게 나오면 그 게임기 살련다.. ..근데 이 그림들을 올리면서 느낀건데..왜 작게 리사이징을 하는데 오히려 더 용량이 확 늘지??(그림 파일이 60메가 할리가 없잖아?)다른 그림들은 괜찮은데.. 이 그림들은 수상한데??결국 리사이징 안해서 올린다.. 뭔가 찝찝하다..
퍼즐액션 게임의 명가 Ubi소프가 발매한 게임답게 완성도가 꽤 뛰어난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어린시절의 향수도 잘 살린데다가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얼핏 보기엔 피식 할수도 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정말 대박이라는게.. 개인적으로 상당히 강추게임이다. 수많은 부비트랩과 설떨리는 함정이야 말로 왕자 시리즈의 전통. 그나마 시간의 모래는 디즈니 풍의 동화적 그래픽이었으니.. 후에 등장한 전사의 길은 완전 컬쳐쇼크일 수 밖에.. 1편의 엔딩인 Time only knows. 맛깔나는 음색이 특징인데 '시간은 흐르는 강물이 아니라 폭퐁속의 파도 같은 것이다'라는 오프닝과 엔딩의 나레이션이 절묘하게 오버랩되는 것이 게임이 분위기를 가속시켰다. 은근히 왕자시리즈도 ost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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