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떠돌이 까치
음악끄면 낭만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 만화.. 개인적으로 참 의미가 깊은 만화라 하겠다.. 일단 국내 순수 제작 애니라는 이유때문인지 KBS에서 죽어라 재방송을 해줬기 때문에 내가 어린시절에는 정말 지겨울 정도로 많이 봤다. 대사도 거의 달달 외울 정도로..(지금은 기억도 안나지만..) 무엇보다 이 만화.. 당시 꼬꼬마였던 나보다 이제 막 군대를 전역한 삼촌이 더 좋아하는게 아닌가-_-; 하긴 지금 생각해보면 성인이 보기에는 조금 유치찬란한 대사를 풀풀 내뱉긴 했지만 그 중앙을 관통하는 한국적인 정서는 그야말로 끝장인 만화였다. 서울상경, 부모의 재혼, 야구청춘, 첫사랑과 연적 등등..의 소재를 참 우리의 정서에 맞게 이만큼 잘 버무린 작품이 또 있을까. (여담이지만 아기공룡 둘리도 많이 방영을 해줬지..
영상 이야기 2008. 9. 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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