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2
오락실을 한창 드나들던 국딩시절. 어느날 나는 문득 큰고민에 빠졌다. 지금 내가 좋아하는 철권2를 밀어내고 그자리에 다른 게임이 들어오면 어쩌지? 그당시에는 오락실 물갈이가 한창 진행중이었기에 왠지 철권2에대한 나의 환상이 영원하지는 않으리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려는 현실이 되어 왠 듣보잡 게임이 철권2를 밀어내고 그자리에 떡하니 들어와 있었는데;;(이 듣보잡 게임에 대해서는 추후에 얘기하겠다ㅋㅋ) 결국 난 '게임기로도 철권2를 돌릴수있어~'라는 친구의 말을 반신반의하며 플스를 처음 접했다; 이것이 플스판 철권2의 타이틀 화면. 나는 그당시 이게임이 플스에 미친 지대한 영향에 대해 알리가 없었다. 강화된 그래픽 처음에 철권1을 본 나는 "왜 캐릭터들이 공을 들고 싸우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
게임 이야기 2008. 7. 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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