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상 이야기

블로그의 필요성--;

섬뜩파워 2010. 5. 12. 22:43

요 몇달새 블로그 활동을 좀 뜸하게 한 기간이 국지적으로 있었다.
이건 내 개인의 사소한 문제 때문이었는데..
혼자 AT필드(응?) 펼치고 여기저기 방황 좀 하고 독고다이 놀이도 좀 했더니
내 머릿속에선 온갖 상상극장이 펼쳐지고 있더군..-_-;
이래뵈도 블로그도 소통의 공간아니겠는가, 여러 사람들과 교류를 쌓던 공간을 벗어나
'혼자서도 못해요' 생활이 지속되다 보니 다소 인간관계가 나태해지는 현상이 발생;
모든것이 귀찮고 뭘해도 의욕 제로(그 좋아하도 게임도 안 잡힐 정도였으니ㅋㅋ)
이런 악순환을 계속 되풀이 왔었던 것이었던것이다..

다시 머리도 식힐겸 블로그질을 시작했다. 사실 내 블로그 이대로 버려지는건가~ 싶었을 정도니까.
그런데 블로그질을 다시 하다보니 갑자기 모든 생각이 하나로 정리되면서
안풀리던일, 안되던일들이 하나둘씩 해결될 기미가 보이는것이 아닌가--;
사실 내가 그동안 끌어 안아온 문제는 사람과 관련된 문제였다..(흔히 말하는 발라드 중독증?)
그냥 사람들하고 떠들기만 해도 기분이 이렇게 한결 좋아하지다니? 뭐 대단히 별 얘기를 한것도 아니었지만 말야.
..거짓말 같이 원래의 생활로 돌아왔다. 단지 블로그를 재개했을 뿐이데 말이지ㅋㅋㅋ
역시 과도한 발라드 중독증은 안좋은것 같다. 잼 프로젝트 노래나 들어야지 ㅋㅋㅋㅋ
Comments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