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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메이드카페를 갔다왔습니다.. 압니다.. 모두들 후기를 가장(?)한 메이드 여신들의 사진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는걸 후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날따라 메이드분이 상태(?)가 좋지 못하다며
사진촬영을 빼셨습니다!! 실제로도 상태가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았기 때문에(...) 억지로 강요할 순 없었죠..
뭐 별수 있나요. 직접 나오신 분들은 봤습니다만 후후; 그리고 커플로 추정되는 모 2人이 여친으로 추정되는
여자 사람에게 메이드복을 입히는 기 풍경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전 좋더군요(...) 눈건강이나 정신건강으로도 말이죠 하하;

아 하지만 너무 실망들 마시라. 빠른 시일안에 카페의 메이드분들을 절.대.
사진으로 촬영해 오도록 하죠!!

실제로 이곳 이야기를 여기저기(?)에 했더니 '같이 가자!!'라는 열렬한 반응이 주변인들이 상당수 있었기 때문이죠.
문제는 지금 날자 조율입니다. ㅋㅋ 그다지 오래걸리진 않을겁니다. 같이 가지는 못하더라고 반드시 촬영을 해오겠습니다
아 오기 생기네요 ㅋㅋㅋㅋㅋ
카페 이름은 밀크하우스입니다. 그런데 이런 되도 않는 우유 피규어는 애초에 관심도 없었구요.
어쨋든 왔다간 인증이라도 남겨야겠죠. 어어어 실망의 목소리가 여기저기 들리는듯;;

그날 대략적인 일정들을 살펴 보도록 할까요..

일단 루에님이 10시 40분 즈음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약 40분 후에 만능님이 도착하실 예정이었기에
"이 어정쩡한 시간 어쩔!!"하며 대충 커피숍에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만능님이 도착하셔서 본격 시간 때울겸
청계천을 가기로 했죠.
이날 날씨가 무지 더웠습니다. 루에님은 청계천을 보더니 '발을 담궈야겠다!!' 라며 입수를 선언하셨습니다.
제가 옆에서 말렸으나 루에님은 한사코 발을 담그시더군요.

약속한 시간이 되어서 저희3人은 약속 장소인 신논현역으로 출발했습니다.(사실 살짝 지각을 했지요;;ㅎ)
예상대로 나연님과 아스라이님은 약속장소에서 대기하고 계셨는데 역시.. 저희의 예상대로
두분 다 약속 장소에 계셨지만 서로의 얼굴을 모르는 관계로 바로 곁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리하여 저희는 메이드 카페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다들 처음 만나는 분들이시라 분위기가 뻘쭘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상당히 재미 있었습니다.
꽤 긴 시간을 카페에서 보냈음에도 말이 끓기는 사태는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였죠;;
역시 주제는 덕력 높은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목소리도 저희들이 가장 컸었죠 ㅋㅋㅋㅋ
그리고 다들 불만이 많았던 음료 마실때 말입니다.
다들 콜라 마실때 저 혼자만 녹차라떼를 마셨습니다 ㅋㅋㅋ 이게 주최측의 횡포라는 거죠.
다들 뭐 아무거나 마셔도 상관없다기에 가장 무난한 것으로 고른겁니다 ㅋㅋ
제가 유독 녹차라떼를 좋아했을 뿐이지요~~ 에. 왜 그러시죠? ㅋ;;;

그리고 좀 억지라면 억지인데 나연님과 만능님의 생일이 지난지 얼마 안되었고 제 생일도 1주일 가량
남았기에 생활자 회식겸 케잌 쳐묵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가위바위보 불불복으로 했는데 나연님과
루에님이 빼도 박도 못하게 걸려버렸지요;; 뭐 별수있나요;ㅋ
그리고 카페를 나가는 순간 메이드분이 '뭐하는 모임이죠?'라고 물어보더군요..
'수상한 모임인데요'라고 말하려다가 참았습니다..
카페를 나와서 뭐할지 고민한 저희는 정처없이서울역 근교를  떠돌다가 숙자들 구경도 좀 하다가
..아 그렇게 얼마나 떠돌았을까요.. 갑자기 스타2를 해보자!! 라는 제안을 받고 pc방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만능님과 루에님 잘하시더군요.. 역시 해본 사람과 안해본 사람의 차이인가요;
-여담:지금 스타2 받고 있는 중입니다; 기회되면 나중에 제대로 다시 붙읍시다!!-
중간에 나연님이 차 시간이 되어서 급히 가셨는데.. 당시 저희가 너무 게임에 열중해서(...)
나연님을 좀 소흘히 보낸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게임방을 나와서 저희는 광화문 광장을 갔습니다. 루에님이 물어보시길
'여기 전부가 굉장인가요?' 라고 하셨는데.. 저도 월드컵때만 가봐서 솔직히 잘 모르겠군요;
'아마 그럴거다'라는 대충 대답을 했습니다 ㅋㅋ 멀쩡한 광화문 광장은 저도 처음이라니깐요
그리고 셋이서 닭갈비와 삐루를 마셨습니다. 루에님은 미성년자인데 삐루를 드셨습니다.
이거 신고해야겠음. 루에님 역시 불량하시군요 ㅋㅋㅋㅋ
어쨋든 저희는 이렇게 놀고 먹고 마시고 뿜빠이 했습니다 ㅋ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만나면 좋겠군요. 다른 분들도 포함해서 덕(?)담을 나눠봅시다 ㅋㅋ

P.S1: 만능님 말아피는 담배는 어떻게 된거죠?!
P.S2: 메이드 사진 절대로 다시 찍어오겠습니다 ㅋㅋ
P.S3: 아스라이님 핸드폰 엄청 신기했다는; 프로젝터가 되는 폰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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