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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스토리 그 끝은 어디인가--;

섬뜩파워 2010. 8. 11. 00:36
잠시 개판오분전인 나의 플레이 일지를 돌이켜보자..하아.
처음으로 공개된 호너의 와이프; 이름은 무려 한미라!  대채 무슨 내기를 했기에 이 여자와 결혼을 한걸까.
그보다 분홍머리는 츤데레의 상징이거늘..(눈에 띄는건 머리색깔 뿐만이 아니지만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하자;)
스타1 시절의 커맨드 센터를 찍어보면 나오는 구형 부관.. 브레임이라는 만화책에 나오는 세이프가드를 닮았다.
어쨋든 한미라와는 다른 의미로 호러스러운 모습이 매력적인 그녀.
휴게소에서 즐길 수 있는 '길잃은 바이킹'.. 눈물나는(?) 한글화에 박수쳐주고 싶다. 아 잠시 눈물 좀 닦고.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16:9 화면으로 즐기는 슈팅게임은 분명 적응하기 힘든 부분이 없잖아 있다..
이녀석들이 베일에 쌓이고 쌓인 젤나가의 모습인것 같다. 다이젠거 얼굴에 에반게리온 복근에 잠시 놀라며.. 데컬쳐..
명색이 고위기사단인데 졸지에 페르시아의 왕자가 되버리다니.. 안습의 제라툴 지못미..
순간이동도 샥샥 하는 놈이 왜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겨!!
질럿은 더이상 식칼을 들고 싸우지 않는다. 사방에서 식칼질 하는 소리만 들려도 어우~~~ 질럿 돋네..
타고 다니는 우주선마저도 잔상을 남기는 제라툴. 역시 우민들은 범접도 못할 간지를 선보이는데..
예전에 개발중단된 흑역사의 게임 '고스트 노바'에 등장하는 노바도 등장한다. 둘중 한명을 내쳐야되는데
나는 거리낌없이 노바를 내쳤다. 개발중지된것도 억울한데 나한테 외면까지 받다니 기분 참 더럽겠군 ㅋㅋ
npc들의 싸움을 신나게 구경할 수 있는 뉴 폴햄 행성. 여기 살며서 다가가서 뒷통수를 후려치는 재미가 있단 말이지.
기껏 구해줬더니 고맙다는 말도 없이 묵묵히 탈것으로 걸어나가는 포로들. 뭐 이런놈들이 다 있어..
한 명의 메딕을 잡기 위해 핵폭탄을 날려주는 센스.
어디서 이런 함대가 튀어나온거냐.. 이런 함대가 있었음 진작 지원 좀 해주지.. 아놔..
모든것은 전부 한글화되었다.. 미쿡에서 만든 게임인데 영어 자체를 전혀 볼 수 없는 엄청난 게임.
한글화 팀의 엄청난 노고에 박수를 쳐주마. 짝짝짝. 상당히 간만에 보는 그럴싸한 한글화 게임이로다..
침 한번 뱉어봐 이노마. 왜 그 좋은 침을 안 뱉고 '등뼈'로 공격하는거냐!! 살신성인의 정신이 투철해진 히드라.
수햏과 면식만 했을것 같은 전작의 얼굴과는 달리 이뻐진 캐리건.
이쯤되면 대머리 레이너는 도둑놈으로서 재조명해야한다.
잠시 캐리건 특집을 보내드리겠다. 죽어라 징그러운 외계인
이건 죽기 10초전(...) 자포자기한 표정이 보호본능에 불을 싸지르는구나.
어떤 의미로 이번작에서 최대의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케이트 기자의 모습.
이건 뉴스가 아니고 거의 개그수준이다--; 한편한편 꼬박꼬박 챙겨보다 보니 어느새 '열혈 시청자' 칭호도
쥐어주시더군요.. 고마워 케이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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