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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발명가 섬뜩파워 ㅎㅎ

섬뜩파워 2011. 3. 25. 00:15


이건 손으로 그린 스마트폰용 아이콘들. 직접 그린것도 있고 다른곳에서 받은걸 수정한것도 있다.
기계를 쓸때 손맛이 있는걸 좋아해서 ㅎㅎ; 이런 삽질 과정은 거의 한번씩 거쳐주는 편이다.
아 지금 생각난건데 나는 발명에 약간 소질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 발명품이 지금 기억났는데 바로 '전기고문기' ;;;;
전자과였던 나는 숙제로 '자신의 아이디어로 획기적인 회로를 직접 만들어오라'는 사명을 부여받았더랬지..
대부분 계산기나 디지털시계를 만들었었는데.. 나는 기판의 특정부분을 잡으면 90볼트의 짜릿한 전기를
맛볼 수 있는 '체험, 피카츄'를 만들었다.. 저항 소자를 무식하게 줄줄이 납땜한 공포의 키트였는데
가변저항값을 변조하면 이론상(?) 9v짜리 밧데리만 가지고도 380v 정도를 냈던 물건이었다..
(전류는 mA단위라서 죽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게 이외로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꽤 좋아서(?) 칭찬받았다나 뭐라나 ㅋㅋㅋ
조는 학생들 의자에 이걸 설치하자고 ㅋㅋ
..다시 한번 만들어볼까..? 이로써 나는 베니마루가 될 수 있는거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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