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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대부분 사람을 보면 도망친다. 가끔 길고양이 중에서도 사람을 반겨주는 녀석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도망친다..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요요요요~하고 불러보지만 역시나 항상 날 무안하게 만든다ㅋㅋ

어쨋든 사람보고 달려와주는 고양이는 좀 예뻐해줘야함.

목걸이가 걸려 있는걸 보니 주인이 있는 고양이같지만 어쨋든 눈도 마주쳤고 손도 잡았겠다 열심히 놀아주기로 했음 ㅋㅋ

내가 고양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대략 인증샷.

고양이들을 요렇코롬 잡아주면 아무리 폭풍같이 날뛰는 녀석이라도 이내 조신하게 얌전해진다ㅎ

내가 집에서 6번이나 고양이를 키울때 이렇게 잡아서 안 얌전해지는 녀석은 없었음.

새끼 때 어미가 이렇게 물어다 날라주기 때문에 얌전해지는거라고 어떤 아저씨가 그러더군ㅋ

사람하고 친한 고양이는 정말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랑이 사이를 신나게 돌아다닌다;;

앉아 있으며 막 파고들기도 하고, 하여간 지나다닐때 꼬리 한번 덥석 잡아주고 자빠트려서 배도 긁어주고

그러고 노는게 춈내 재밌다ㅋㅋ 고양이를 키웠을때 느낀거지만 습관같은걸 들일 때  특정상황(?)에서 눕혀놓고

특정한 소리를 내면 다음부터 그에 반응하는 경우가 꽤 많더군. 다 그런건 아니었지만;; 결국 고양이는 다 똑같아ㅠㅠ

아.. 이녀석 데리고 한 30분 동안 신나게 놀았다-_-; 계속 굴리고 뒤집어엎고 뒷다리잡고 등등ㅋㅋ

사람이 키우던 고양이라 그런지 사람 손에 상당히 익숙해져 있군. 그런데 주인 있는 고양이가

왜 도로변을 돌아다니고 있는걸까ㅋ 알수가 없군..

목걸이만 없었어도 그냥 데리고 왔을텐데.. 아 정말 고양이 키우고 싶어 미치겠네ㅋㅋ

그리고 어제 황사가 무척이나 심했더랬지.. 오늘도 만만치 않았지만..
덕분에 해가 해 같지 않았다. 하늘에 떠있는 낯익은 동그라미ㅋㅋ 저게 해라니..
그리고 기둥은 왜 저렇게 저화질로 찍힌거냐ㅋㅋ 처음에 무슨 폴리곤인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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