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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요즘 꾸는 꿈들

섬뜩파워 2011. 5. 23. 19:06

사조성(死兆星)이 보입니다.

주) 죽음에 임박한 사람에게 보인다는 별, 북두칠성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별인데, 사실 북두칠성의 별은 7개가 아닌

11개라고 한다. 나머지 별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것일 뿐; 기상환경에 따라 일반인에게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고대 로마제국에서는 병사의 시력을 측정할때 이 사조성이 보이는지 보이지 않는지로 측정했다는 설이 있다.

..어쨋든 일본 애니계나 게임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 특히 북두의권에서 아주~ 즐겨 사용되었다.

'지금 너의 하늘에 떠있는 사조성이 보이는가?' 등등 온라인 게임에서도 일본인들에게 흔히 들을 수 있는 단어이다;


..!앗; 문제는 이게 아니고 ㅋㅋ
요즘 이상할 정도로 나라에 전쟁이 터져서 군대를 다시 끌려가는 꿈을 자주 꾼다; 이 무슨 재수없는..ㅋㅋ
심지어 나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게 아니고 친한 친구도 '요즘들어 왠지 군대를 다시 갈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고 하더라;
예전에도 얘기했는지 모르겠는데 난 사실 열성적인(?) 종말론자였다; 종말론자라기 보다는 가능성이 크다! 라고 보는 편이다.
(실제로 1999년도 아무일도 없이 지나갔지만 난 정말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끝나 있을것으로 생각했었다;)
... 요 근래 학원사람들이랑 술한잔 마시고 집에 가고 있는데 하늘에 떠 있는 사조성을 본 것이다..ㅠㅠ
물론 술에 취해서 그냥 그렇게 보였던거겠지만; 정신은 말짱했거늘..( 놔 안췠어~!' )

..정말 세상이 참 흉흉해졌다 싶다.. 사람들도 못미덥고, 천재지변은 콤보에 맛들렸고, 이웃나라들은 점점 세지고,
담배는 갈수록 비싸지고, 뭐해먹고 살아야하나, 힘듦을 내색하지 않는 친구들, 해킹, 탈레반 좆망테크 등등
우리 어쩌면 교과서에 실림직한 굵직한 시간대에 살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마구 드는군ㅋㅋ
이와중에도 마음을 열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먼 곳에 있는게 아닌듯 싶다-_ㅠ

결론: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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