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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100광년의 용기

섬뜩파워 2011. 5. 26. 23:51

4차 슈로대 우주맵에서 사용된 BGM.
슈퍼패미컴의 음장칩셋은 여러모로 대단한 물건이었던것 같다 정말..

음악 자체만으로도 "와아~ 내가 우주에 나왔어~!!"라는 환희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곡이었다. 음음.

지구밖으로 나간다는 사실 자체가 참 여러모로 가슴 뛰는(?)일이 아닐 수 없었다.
요즘 슈로대에선 느낄 수 없는 설레임이 있어서 좋았는데.. 참고로 F버젼의 곡으로 삽입하고 싶었지만..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찾을 수가 없더군-_-;; 4차 버젼보다 F버젼이 훨씬 듣기 좋은데

토레스의 반항. ..은 아니고; 4차 슈로대는 사이드3에서 한글화도 해줘서 즐겨본 이들이 많았으리라.

덕분에 명대사 "쿠를할합까!!" 라던지 "렁더?"도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100%가 됐는지 모르겠네?

원래 문장은 "큭. 닿지않아!(くっ とどかん!)"과 "정말?(?)"이지만...

이 게임을 즐기던 당시는 일본 애니를 손쉽게 구할 수 없었다.

단지 일본에는 저렇게 많은 로봇애니메이션이 있구나, 내가 모르는 캐릭터들이 많구나 하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새 안본 로봇 애니가 거의 없을 정도가 되버렸다ㅋㅋㅋ

시간이라는게 그냥 흘려보내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돌이켜보면 무서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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