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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이 죽일놈의 건망증-_-;

섬뜩파워 2011. 5. 27. 10:51
잠들기 전에는 왠지 포스팅거리가 생각이난다. '아, 이건 내일 써야겠다..' 생각하고 잠드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면 항상 까먹게된다. 꿈을 꿔도 일어나서 한두시간의 한동안은 기억이 나지만
이걸 학교에 가서 그림으로 옮겨 그려볼려다가도 막상 그때가 되면 기억이 안난다던지;
정말 머릿속에 지우개라도 들어있는건가 ㅋㅋㅋ 어디서 들은 얘기로는 원래 이렇게 되는게 당연한거라던데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 "난 안그러는데? 너만 그럼 ㅋㅋㅋㅋㅋ"라는 소리를 듣게된다--;
정말 내가 이상한건가 ㅋㅋㅋㅋㅋ

요즘 학교 체육대회였다. 예비군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족구에 나갔는데, 별로 의욕도 없었고..
예의상 1회전만 이겨주고 빨리 진 다음에 집에와서 쿵푸팬더2나 봐야겠다 이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또 이외로 높은 상금이 걸렸다는 소식을 들은 멤버들이 갑자기 의욕에 불타버리더군-_-;; 귀찮게 말야;
내 예상을 뒤엎고 결승까지 올라갔는데 결국 지고 말았다ㅋㅋㅋ 참고로 2등은 뭐 없다는ㅡㅡ;
'살인피구'는 들어봤어도 '살인족구'는 처음 들어봤을거다 ㅋㅋㅋㅋ

어제는 친구랑 밥을 먹는데 이런 얘기를 하더군. 요즘은 더 잘해주는 사람이 손해라고ㅋㅋ
현실적으로 따지면 맞는 얘기다ㅋ. 좋던싫던 저항감은 생기지만 말야ㅠㅠ
그런데 "잘 해주면 손해!"..라는 생각을 가진다는 자체가 '자기방어'를 하겠다,
혹은 '나중에 무슨일이 생기면 나를 합리화시키겠다.'라고 선포하는거랑 다를게 없잖아;
나도 내코가 석자지만 좀 그런 느낌있잖은가. 친한 사람끼리도 마음을 닫아버리면
같이 웃어도 웃는게 아닌, 정말 즐겁지도 행복하지 않은 거짓 감정같은 느낌.
그게 과연 좋은걸까 그렇게 살면 좋으냐라고 문득 따지고싶어졌었다ㅋ
요즘은 솔직히 나만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

달마야 놀자에서 나온 음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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