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 철권 하이브리드

다른 격투게임 진영은 부진하는 가운데 꾸준한 지지율과 전통이 유지되온..

이제는 격투게임에서는 스파와 더불어 거의 유일무이한 생존자가 된 철권이다.

한편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ㅋ 모탈컴뱃도 그랬지만 이제는 정말 평범한 사람을 즐길 수 조차도

없게 되버린 진입 장벽 높은 게임이 되버린건 유감을 금할 수가 없다 ㅋㅋ

(과거로의 회귀를 외친 스파4도 '세이지 시스템' 하나 덕분에 무간지옥부터 팔열지옥까지 각 층계별로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다... 철권도 '바운드'의 추가로 완전 양상이 달리진것처럼 ㅋㅋ

이 두게임의 페스티벌 드림매치 게임이 개발 중이니 두 세계에 거주하는 악마들이 만날 날도 머지 않았다..)

이번에 CG무비를 만들기로 작정한 반남의 결정을 도저히 반가워할 수가 없다;

이미 스퀘어의 파판 언리미티드, 어드벤트 칠드런. 그리고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디제네 등등

투자자들의 주식을 공중분해 시키고, 급기야 회사합병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치닫았던 과거의 교훈은 벌써 잊었는지

왜 자꾸 CG애니를 뽑으려고 하는지 잘 이해가 안된다-_-;; 하긴 영화화보다는 백번 나은 결정이지만..(영화는 정말ㅋㅋ)

유독 철권6의 컨텐츠를 줄기차게 밀어붙이는 반남의 저의가 궁금하다!!(북한말투;)

뭐 이번에는 완전 플스3 전용입니다! 라고 말해주듯이 철권TT의 HD버젼이 수록될 예정이라고 한다..

철권6도 풀HD가 아니었는데 건방지게 TT가 HD라니.. 난 내눈을 의심해야만 했다 ㅋㅋㅋ

어차피 부록겸으로 수록되는지라 PSN과 연동은 안된다는군... 이건 뭐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들어있는격도 아니고 말야.ㅠㅠ

여러분들이 잊었는지 몰라도 철권4에 까메오로 등장한 '미하루'라는 캐릭터가 있었다 ㅋㅋ 샤오유의 3p버젼 캐릭터.
'알렉스'와 함께 철권에서 조용히 사라진 캐릭터이다..ㅋㅋ
샤오유는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할 나이를 넘었을 때가 되었을텐데 왜인지 맨날 교복만 입고 나오는군.
어.. 어쨋든 올바른 모습이다(....)
당연한 얘기인지 모르지만 상대하기 까다로운 캐릭터들은 직접 파보면 대응책이 살짝 보인다-_-;
예전에는 샤오유 상대하기 짜증나기 그지 없는 캐릭터였는데 샤오유를 직접 해보니 뭐가 문제인지 알겠더군..ㅋㅋ
그런데 알리사는 뭐.. 나도 알리사를 종종 플레이하지만 그놈의 딥스위치 갉아먹기와 컷킥의 심리전은 어쩔도리가 없는듯.
이건 뭐 재미도 없고 서로 중거리에서 어벙벙 대야되고 아오놔ㅋㅋㅋ 딥스위치 횡추적 성능 좀 빼주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