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공부에 대한 썰도 푼다ㅠㅠ

ㅋㅋㅋ 개강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다음주면 시험이라니.. 그래도 나이값을 해야하니 열심히 해야지.

당연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어려워지겠지만 아직까지는 버틸만한것 같다.

친구는 내가 맨날 놀고 먹는줄로만 아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보여주마!!

이건 회로이론이라는 과목인데. 얼핏보면 무지 어려워보이지만 사실 가장 쉬운 과목이라 할 수 있다;

..라기 보다는 고등학교때 배운거랑 중첩되는게 많아서 쉽게 느껴지는거지만..(나 전자과 출신ㅋ)

와 정말 옛날에 배운건데도 기억이 나긴 나는구나ㅋㅋㅋ 그렇다고 고등학생때 공부를 열심히 했었느냐? 그것도 아니었다능;;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가장 노력대비 결과가 안나오는게 바로 이 미친 C언어ㅋㅋㅋㅋ

그래도 고등학교때 정보처리기능사를 따놔서 쉽게 적응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았다ㅡㅡ;

솔직히 프로그래밍쪽은 경험이 깡패인데 신급으로 잘하는 얘들이 워낙에 많아서 따라잡기가 힘든것 같음..

제길...ㅋㅋㅋ

태어나서 난생 처음 만져본 리눅스; 그래도 예전에 DOS를 좀 써본 세대라 다른 1학년에 비해 내가 제일 잘나가ㅋㅋ

교수로부터 SU계정이라는걸 득했는데.. 이걸로 얘들의 네트워크를 떡 주무르듯 주무를수 있는 모양이다.

SU는 SUPER USER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슈퍼 유저!!!ㅋㅋㅋㅋ

나는 재밌는데 얘들은 졸라 싫어하는 과목이다;;

이건 멀티미디어 공학.. 이건 뭐 전공이라고 말하기도 사실 뭐하다..

하지만 이런 과목이 시험은 항상 빡치게 나오지..ㅋㅋㅋ

가장 열받는 과목 중 하나인 데이터베이스 설계. 그냥 그림 그리고 그림에 글자만 집어넣으면 되는...

어떻게보면 간단한 과목이지만 생각하기 나름 점점 꼬이는 요상한 마력을 지닌 과목이다.

사실 이 데이터베이스 설계에서 정해진 답은 '없다'라고 하지만 엄연히 틀린답과 맞는답은 존재하며

그 안에서도 또 잘된것과 잘 안된것들이 있다고 한다.. 덕분에 이 과목은 시험은 치르지 않고 레포트 형태로 내줄거라고.. ㅅㅂ;

근데 내가 봤을때 이쪽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어플 개발자로 나가던가 아니면 서버DB 설계로 나가는게 가장 유망할것 같다ㅋ

이건 통신기기에 대한 과목인데... 내용은 별거 없지만 교수가 겁나 까다롭다ㅋㅋㅋ

그리고 3시간 동안 쉬는 시간을 안줌 ㅋㅋㅋㅋㅋ 문제는 15문제가 나오는데 85점 이하는 무조건 재시험을 봐야한다.

설마 그럴일은 없겠지만 이건 좀 준비를 잘 해놔야될것같다.

그리고 실생활이랑 연관된게 많아서 해보면 약간 재미있기도..

이건 무선통신 표준. 윗과목이랑 닮은듯하면서도 오묘하게 다르다ㅋㅋ 교수가 아는게 정말 많은데 설명은 별로 재미가 없다..

그런데 교수가 쓴 이 책은 설명이 재미있다ㅋㅋㅋㅋ 이게 어떻게 된거지;

이 사람도 나처럼 말보다는 글이 더 술술 나오는 타입인가보다.

그리고 이 교재는 1000페이지가 넘는다ㅋㅋㅋㅋㅋ 이건 뭐 식 외우다가 밤새울 기세ㅋㅋㅋ 날 죽여라 그냥ㅋㅋㅋ

내가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인증샷(퍽!)
솔직히 프로그래밍을 학교에서 쭈욱 하다보니까 집에서 이렇게 블로그질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마침표(.) 대신 자꾸 세미콜론(;)을 찍게 된다..ㅠㅠ(프로그래밍에선 세미콜론이 마침표 역할;)

ㅋㅋㅋㅋ 사실 이거 올릴 시간에 공부를 하는게 더 좋은 방법이지만
사람이 어떻게 공부만 하고 살엉...(-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