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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정말 죽고 못사는 게임. 괴혼..

우리집에 놀러오는 실질적인 이유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좋아하는데..

이 단순무식한 규칙을 가진 게임도 사람에 따라서는 그 결과값이 매우 달라진다는게 놀라울 뿐이다-_-;

사실 괴혼.. 거의 혼자만 플레이해서 잘 못느꼈을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이게 은근히 그 사람의 개성이나

성격을 플레이상으로 많이 보여주는 게임이더군..

보면 볼수록 정말 정감가는 왕자님;;

내가 페르시아 왕자를 포함해서 왕자라는 단어를 매우 좋아하지만 이녀석 왠지 페르시아 왕자님 못지 않은

매력덩어리아닌가.. 아 덩어리라니.. 그건 카타마리.. 괴혼은 카타마리 타마시..

난 솔직히 이 게임이 굉장히 잔인하다고 생각하고 있다-_-;

자신들의 세상을 살리기 위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멸망시킨다는게 참 무섭지 않은가;;

나중에는 사람이고 건물이고 대륙이고 행성이고 다 갖다붙이는데..

좀 무서운 얘기지만 처음에 달라붙은 사람은 바둥바둥대지만 몇번 굴리다보면 이내 쥐죽은듯이 조용해진다...(헉...)

그래서 나는 이 게임이 잔인하다고 아가씨에게 하소연을 해봤지만

이 게임은 설정상 '코스모를 느끼며 행복해한다'라고 하더라-_-; 실제로 콜렉션 도감에 들어가보면 그런 내용이 있긴 하더군..

심지어 막판에는 아바마마도 붙일 수 있는데.. 아바마마도 매우 기뻐라 하더라-_-;

그리고 제목에서 말했든 난 괴혼을 잘하는 사람들이 왠지 멋있어보이고 부럽더라 ㅋㅋㅋㅋ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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