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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철권 팬아트들

섬뜩파워 2012. 8. 26. 21:16

일단 사진의 출처를 남겨놓고..

아 이제 정말 TTT2의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ㅋㅋㅋ

관련 정보들만 올라와도 벌렁거리는 내 심장을 어쩌면 좋을까.

흔히 팬아트는 픽시브같은곳을 떠오르겠지만 게임쪽은 서양쪽이 훨씬 더 퀄리티로 보나 재미로 보나 더 좋은것 같다.

이 그림을 보니 마치 90년대 우리나라 극장에서 영화 간판을 직접 물감으로 그려서 붙이던 그때가 떠오른다.

진짜 잘 그렸었는데..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봤을법한 그림.

여담이지만 원래 철권4에서는 맘모스 캐릭터를 등장시키려 했었다고 한다..

작은 부분에서 깨알 재미를 주는 그림.

미첼은 이제 콘솔판으로 부활할 예정이니까 'Do you remember me?'같은 슬픈 소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인트로 컷에서도 윙크 한번 날려주시는 깜찍이로 거듭나셨더군ㅋㅋ

화목한(?) 미시마 집안??? 이것도 면밀히 들여다보면 꽤 재밌는 요소가 많은 그림인데..

뒤에 걸려있는 사진들과 액자속의 쿠마, 모쿠진 인형, 팬더 인형, 로우의 가게에서 배달시킨 음식들, TV위의 데빌 깃털,

바닥에 놓여진 철권TT1과 철권6 타이틀, 그리고 한정판으로 판매되었던 호리스틱과 철권스틱이 눈에 들어온다-_-;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대체 어디까지나 매니아인거냐;;

블러드 벤젼스의 공식 일러스트인것 같지만 사실 팬아트이다. 우와 정말 입이 딱 벌이지는 퀄리티인데

실제 철권 스토리모드에서 사용하는 채색 방식 작화가 거의 일치한다. 공식 일러스터가 그려준 그림이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들 정도..

왠지 실제로도 이럴것 같은 느낌이다..

캐릭터들이 입고 있는 옷도 실제로 커스터마이즈에서 구할 수 있는 옷들이라 매우 신경 쓴 느낌.

리리의 얼굴..이 다소 위화감이 있지만 꽤 멋진 그림인듯.

철권6의 숨겨진 배경인 양떼 목장을 그렸다. 난 이 스테이지 뒷배경에 보이는

소녀 2명이 더 신경쓰이던데.. (둘이 팔짱 끼고 투스텝으로 강강수월래하는 얘들이 있다-_-;;)

사실 이번 시리즈는 태그1의 후속작이라기 보다는 철권 시리즈의 집대성이 된 느낌이다.

굳이 2:2를 고집할 필요없이 1:1, 2:1도 가능하니까..

지금까지 등장했던 캐릭터들은 모조리 나오고..(아 미하루가 빠지는구나; 타이거도 나오는 마당에..)

잭2랑 P잭이랑 건잭이랑 잭5도 안나오는데요?? 라고 태클거시는 분들은 진짜 양심적으로 생각해보자ㅋㅋ

이미 간류, 쿠마도 잭의 아류 파생류였으니까.. 그러고보니 로져랑 아머킹도 원래 킹 파생류였지. 리는 로우 파생류였고..

생각해보면 캐릭터들이 다 비슷비슷한 기술을 사용하던 과거 시리즈에서 점차 개성을 확립해나갔다는게 매우 좋다.

온라인도 솔칼5팀이랑 손을 잡아서 매우 안정적일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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