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잘맞는 친구와 함께라면 세상을 구하는 게임.

최근에 세이지준님이 플스3 철권6을 구하신것 같아서 같이 온라인을 했다.

이제 시나리오를 클리어하셨다는데.. 사실 시나리오 모드도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사실.

마음이 잘 맞는 친구와 함께라면 대충 이런 플레이도 가능하다는걸 눈여겨보자.

대전모드에서 느낄 수 없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아이템에 붙어 있는 효과라는걸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본편에서는 꿈도 못 꿀 판타스틱한 콤보들이 가능해진다;

저 친구들의 플레이.. 보기만해도 미소가 지어지지 않는가?ㅋㅋㅋ 정말 친해보여서 웃었다.

협동플레이라면 역시 이런 재미.. 우린 한놈만 팬다..

특히 저 시나리오 코옵을 이용하면 아직 출시가 안 된 태그2용 콤보를 미리 연습해 볼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

...물론 감각은 엄청나게 다르겠지만 적어도 망상정도는 해 볼 수 있겠다.

사실 친구와의 우정을 다져주는 게임은 따로 있다.

이미 여러번 언급한 가디언 히어로즈가 그것.

새턴판에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대사나 이벤트 스킵이 전혀 되지 않는 게임이라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 우리는 손을 풀고 있으면 되는거다ㅋㅋㅋ

이 게임이 바로 사람(?)을 곤죽이 되도록 1시간이 넘게 팰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

이 게임에 몬스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오로지 공'이 존재할뿐..

물론 10명 프리 포 올 대전도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이젠 우정 파괴 모드.

한 게임안에서 우정을 쌓기도, 파괴하기도 가능하다니.. 정말 좋은 게임이 아닐 수 없다-_-;

근데 나는 이 게임으로 친구를 이겨본적이 거의 없다ㅋㅋㅋㅋ 3초동안 도망만 다녀도 매우 분발했다고 말 할 수 있었지..

최근에는 HD화로 다시 발매되었다. 주말에 친구와 함께 교감을 테스트해보고 싶다면 이만큼 좋은 게임은 없을것 같다.

아니면 운과 처절함을 즐기고 싶다면 대전모드도 괜찮고.

지금은 같이 할 수 있는 친구가 없어서 섭섭할 따름이다.